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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5, 2016

대한체육회, CAS에 '결정 늦춰달라, 기각해 달라' 공문 발송 논란

 대한체육회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박태환(27)에 대한 잠정 처분 결정을 늦춰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체육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체육회는 변호인 이름으로 CAS에 공문을 보내 '박태환의 제소가 너무 늦었다'며 '결정을 늦춰 주거나 기각해 달라'고 요쳥한 것이다.

이날 조영호 체육회 사무총장은 제31회 리우하계올림픽대회 D-30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박태환에 관한 질문을 받자 "CAS 잠정 처분 결과가 오늘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틀 정도 늦어질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주 동부지법의 가처분 결정은 존중해야 한다"며 "CAS 결정이 오면 그것을 보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했지만 체육회가 결정을 늦춰 줄 것을 요청한 사실은 밟히지 않았다. 

조 총장은 "체육회가 자꾸 지연을 시켜서 박태환을 올림픽에 보내지 않으려 한다는 오해가 없게끔 신속하게 결정하겠다"며 "빠른 속도로 이사회까지 열어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행 체육회장도  "CAS의 잠정 처분이 아직 통보되지 않았고 우리로서는 동부지법의 판결을 존중하고, CAS 판결도 존중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체육회가 비록 변호인 이름으로 보낸 공문이지만 '결정을 늦춰달라'고 한 것은 애초부터 박태환을 대표로 선발할 뜻이 없음을 드러낸 것으로 두고 두고 말썽이 될 전망이다. 

2016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 제출 마감은 7월 1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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