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Friday, July 15, 2016

교육부 과장, 여직원에 "너는 못생겨서 맛있겠다" 수차례 성희롱…"교육부, 지방대로 발령내고 경징계"

최근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이 일었던 교육부에서 한 과장급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부의 A 전 과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해 지방국립대로 발령 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A 전 과장은 부하 여직원과 떡을 먹으면서 "못생긴 떡이 맛있다. 너는 못생겨서 맛있겠다"고 말했고, 성관계를 암시하는 "'라면 먹고 갈래?'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묻기도 했다. 

A 전 과장은 노래방에서 해당 여직원을 껴안으려다가 불발되자 손목을 잡고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박 의원은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교육부는 이를 어떻게 처리했느냐. 지난 1일 지방 국립대로 A 전 과장을 발령냈고, 해당 대학에 징계 요구 수위를 '경징계'로 하도록 (내려) 줬다"고 주장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사건을) 보고받아서 알고 있고,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박 의원이 공개한 성희롱 사건을 인정하면서도 "다만 피해 여직원이 (사건) 공개로 인한 2차 피해를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했고, 우선 피해자가 (가해자와의) 격리를 요청했기에 격리 차원에서 일단 지방 발령을 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왜 그동안 쉬쉬했느냐"는 박 의원의 추궁에 "쉬쉬한 적 없다"며 "비밀을 유지해 처리해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그렇게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 부총리가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정말로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고 하자 박 의원은 "사과뿐 아니라 (부총리의) 거취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