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Saturday, April 15, 2017

18대 대선 부정 개표 의혹 다룬 영화 '더 플랜', 오는 20일 개봉

지난 18대 대선 부정 개표 의혹을 다룬 영화 '더 플랜'. 사진='더 플랜' 포스터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제작한 영화 '더 플랜(감독 최진성)'의 일부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김어준은 팟캐스트 '김어준의 파파이스'를 통해 영화 '더 플랜'의 일부를 공개했다.
영화 '더 플랜'은 지난 2012년 18대 대선에서 불거진 부정 개표 의혹과 '숫자'를 둘러싼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다큐멘터리다.
이번 영화는 김어준이 총 지휘를 맡았으며, 국내에서 벌어지는 주요 이슈들을 기록하고 부정부패 및 부조리를 파헤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부'에서 제작한 첫 번째 영화다.
지난 5년간 끊임없이 부정 개표 의혹에 시달린 18대 대선과 관련해 영화 '더 플랜'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음모론이 아니라, 18대 대선이 남긴 실제 개표 숫자와 데이터를 파헤치는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했다.
객관적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과 독일을 넘나드는 취재는 물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자와 수학자, 통계학자들의 인터뷰와 증언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검증, 국내 해커와 실제 전자 개표기를 가지고 모의실험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섰다.
영화 공개에 앞서 김어준은 "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논문도 만들었다"며 "단순히 주장이 아닌 통계적이고 과학적인 탄탄한 근거를 기반으로 했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미국 학회에서 발표됐고 제가 그 공조자"라고 설명했다.
최 감독은 "제가 수학, 과학 다큐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영화가 이길 수 있는 방법, 우리가 그동안 수많은 의혹이 있고 증거가 있었지만 늘 의심했다"며 "제 스스로 검증이 되기까진 시간이 걸렸다. 점점 검증을 해나가며 확신이 들었다. 이건 오롯이 합리성에 근거한, 통계와 컴퓨터 사이언스에 의거한 영화들을 만들겠다고 꿈꿨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김어준은 "철저하게 선거를 목표로 해서 만들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도 있고, 더 이상 보기 싫어질 수도 있다"며 "여야의 문제가 아니다. 선거 시스템이 취약하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더 플랜'은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며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배포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