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유튜브 동영상에서 "안철수 국민의당은 신천지당으로 탈바꿈 하려는가?"
국민대통합당 장성민 대통령 후보가 10일 오전 "안철수는 신천지, 문재인은 유병언 구원파 이단과의 유착관계를 밝혀라"라는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는 신천지와 유착의혹을 밝혀라"고 촉구했다.
장 후보는 동영상에서 최근 노컷뉴스 보도를 인용해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당 강원도당 1500명 가운데 약 700명이 신천지 신도들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정치를 주장하는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당 강원도당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700명을 신천지 신도들로 채웠다는 것은 국민의당이 신천지 정당으로 탈바꿈 하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고, 안 후보가 진상규명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와관련 장 후보는 안 후보에게 "안철수가 초대했습니까? 아니면 이단교가 파고든 것입니까? 아니면 둘간의 합작품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이 부분에 대해 "안철수씨가 국민들에게 고백해야 하며, 정상적인 기독교인들로부터 심판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절실한 기독교신자로 알려진 장 후보는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만, 사생활 침해와 종교를 내세워 국민들을 홀링시키는 그런 종교의 자유는 어떤 경우든 허락해선 안된다"며 "신천교 신도들이 국민의 당에 깊숙이 잠입했다면 아니 안철수씨가 초대했다면, 이 문제는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장 후보는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후보에 대해 몇 차례에 걸쳐 유병언과 관계를 고백하라 공개하라 실토하라고 했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인 상태"라고 밝히고, 문 후보를 겨냥해서도 "세월호 침몰 배후 이단교 유병언과 문 후보와 관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선 출마설이 나돌던 반기문 총장도 신천주 교주에 가까운 사람들과 사진을 촬영해 국민들로부터 비판을 받아 후보직을 사퇴했다.
손은수 취재부장 dmstn04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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