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그의 가족은 지난 2000년대 중후반 미국에 머물면서 초호화 해외생활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11일 자유한국당의 한 핵심 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 가족은 2005~2008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근방 도시인 팰로앨토에 머물면서 연간 27만 달러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 후보의 딸이 미국 시애틀의 명문 공립학교인 타이 미들스쿨(Tyee Middle school)에 입학한 것도 논란 거리다.
안씨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이 학교에서 초등학교 고학년 과정과 중등 전 과정을 이수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타이 미들스쿨은 명문 공립학교라 입학 조건이 매우 까다롭고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주재원의 자녀 등에만 입학이 허가된다”며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어떻게 이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지 해명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