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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pril 9, 2017

세월호 찾은 안철수에 시위대 "사드 찬성 반성하라" 안철수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 재발 막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9일 세월호 수색현장을 찾았다가 사드배치 찬성 선회 입장을 규탄하는 시위자들과 마주쳤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목포신항을 찾아 미수습자 가족과 면담하고 해수부 관계자로부터 세월호 육상거치 작업 현황을 브리핑 받았다.

이때 '박근혜퇴진 목포운동본부', '광주전남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소속 시위자들 일부가 "국민의당은 박근혜표 사드를 찬성하려는가? 사드배치 반대 당론 재검토하려는 국민의당 규탄한다", "경제, 안보 불안 부추기는 사드배치 반대! 국민의당은 국민편에 서라!"고 쓴 피켓을 들고 나타나 안 후보를 기다렸다.

이들은 안 후보가 면담을 마치고 나오자, "성주군민 생존권이 박탈되고 있다", "우매한 정치를 하지 말자", "정책 바꾸지 말라"고 외치며 안 후보를 비난했다.

정의당 점퍼를 걸친 한 남성은 먼발치서 안 후보를 뒤따라가며 "안철수는 사드배치 찬성 입장 철회하라, 반성하라"며 "박근혜 사면하자면서 여기는 왜 왔느냐"고 외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당 당직자가 "(추모장소인) 여기서 그런 얘기는 하지 말아달라"고 제지하자, 이 남성는 "그럼 어디서 물어보느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안 후보는 통제구역 펜스에 '잊지않겠습니다 꼭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은 추모 리본을 건 뒤 말없이 현장을 떠났다.

한편 비공개 면담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육상 거치-수색 등이) 굉장히 위험한 일인데 한 사람도 다치지 않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안 후보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세월호가 끝까지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고 답했다고 장진영 대변인은 전했다.

장 대변인은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이 세월호 앞에서 기념촬영으로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해선 "그것과 관련해선 따로 얘기가 없었다"며 "박지원 대표가 제일 먼저 즉각적으로 사과를 했고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는 것으로 갈음해달라"며 말을 아꼈다.

안 후보는 세월호 현장 방문 뒤 "세월호은 우리 모두의 아픔이다. 절대 잊지 않겠다"며 "9분의 미수습자들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 제가 발의한 세월호 특별법 통과시켜서, 다시는 이러한 불행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안철수 캠프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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