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장 安테마주로 400억 벌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2008년 카이스트의 정교수로 임용될 당시 정문술 미래산업 회장의 추천으로 '석좌교수'에 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이에리사 의원(새누리당)이 18일 카이스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의 석좌교수 임용 사유에 대해 카이스트 측은 "'정문술석좌기금' 목적에 따라 정문술 전 회장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문술 회장은 2001년 카이스트에 300억원의 발전기금을 냈고, 정문술석좌기금은 이 발전기금으로 2008년 6월 설치됐다. 안 후보가 이 정문술석좌기금의 지원을 받는 석좌교수였다.
정 회장은 안 후보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인연이 알려지면서 정 회장의 미래산업 주가는 올 초 300원에서 2075원까지 치솟았다. 정 회장은 안 후보가 출마선언 하기 5일 전 주식을 1700원대에 전량 매각, 정상 주가와 비교했을 때 400억원 이상의 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
안 후보의 채용 과정에서 카이스트가 임용 규정을 변경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본래 카이스트는 규정상 초임 계약기간을 3년(석좌교수 5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안 후보는 채용 당시부터 즉각 정년이 보장되는 정교수로 채용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이에리사 의원(새누리당)이 18일 카이스트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 후보의 석좌교수 임용 사유에 대해 카이스트 측은 "'정문술석좌기금' 목적에 따라 정문술 전 회장으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문술 회장은 2001년 카이스트에 300억원의 발전기금을 냈고, 정문술석좌기금은 이 발전기금으로 2008년 6월 설치됐다. 안 후보가 이 정문술석좌기금의 지원을 받는 석좌교수였다.
정 회장은 안 후보의 '멘토'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인연이 알려지면서 정 회장의 미래산업 주가는 올 초 300원에서 2075원까지 치솟았다. 정 회장은 안 후보가 출마선언 하기 5일 전 주식을 1700원대에 전량 매각, 정상 주가와 비교했을 때 400억원 이상의 이득을 얻은 것으로 추정됐다.
안 후보의 채용 과정에서 카이스트가 임용 규정을 변경해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본래 카이스트는 규정상 초임 계약기간을 3년(석좌교수 5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안 후보는 채용 당시부터 즉각 정년이 보장되는 정교수로 채용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19/20121019001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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