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날짜 : 2012.11.20 13:30
황장수 소장이 주장하는 세가지 의혹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씨의 호화유학, 이중국적과 함께
부인 김미경씨의 원정 출산이 그것인데요.
그동안 bw나 다운계약서 같은 경우는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었는데
호화유학, 이중국적, 원정출산은 자극적인 키워드 때문인지
그 동안의 논란과는 체감의 정도가 다르네요.
안철수 후보의 딸 안설희씨가 유학을 보낸 도무스저택입니다.
월세가 600만원에 육박한다 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유있는 집에서 자식 유학보내는데 큰 돈 쓰는게 뭐가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안철수 후보가 교육정책을 내놓았을 때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통해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런 계급사회는 정의롭지 못하고, 미래가 없다"라고 말한 것과는
모순되는 상황이라 허탈하긴 하더라구요.
'부의 대물림이 교육을 통해 심하되는 건 나쁘지만 내 자식은 된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나경원 1억 피부 논란과 겹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중국적과 원정출산 의혹입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안설희씨는 공립학교를 다녔는데 공립학교는 유학생을 받지 않습니다.
주소지만 등록이 되면 입학은 가능한데요.
안철수 후보 부인이 2002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갔기 때문에
동반비자가 없는 상태인 1997년에 딸인 김미희씨가 공립 학교를 다니려면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불법체류자라도 입학은 가능하나
'안철수 후보 같은 명예로운 집안에서
딸을 불체자 신분으로 유학을 보냈을까'라는 주장입니다.
결국 '안철수 부인이 원정출산을 했다'라고 귀결된다는 의혹인데요.
원정출산이 아니라면 불법입학이라는 방법이 남았습니다.
어느 쪽이 됐던 안철수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네요.
우리나라 국적법에 따르면
만 22세 이후부터는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1989년생인 안설희씨가 법 위반에도 걸리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만약 미국 시민권자라면 한국국적을 포기해야 하는데요.
글쎄요..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긴 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대통령의 자식이 미국 시민권자이고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냈다는 것은 거부감이 느껴지기 충분합니다.
이에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는
"서울에서 태어났고, 한국국적이다, 자녀교육 이력은 공개할 수 없다"
라는 입장을 짧막하게 내놓았습니다.
재야에 있을 때 백마탄 왕자처럼 고결하게 느껴졌던 안철수 후보가
정치권에 들어와서 난도질 당하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
<V소사이어티 회원>
요즘 돌고 있다는 <증권가 찌라시>
<어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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