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1일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씩을 주고 세월호 반대집회 등에 동원한 회계장부가 공개된 것과 관련, "유신 때의 관제데모..."라며 역사 퇴행을 질타했다.
진 교수는 이날 어버이연합 회계장부를 단독입수해 공개한 <시사저널> 보도를 링크시킨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버이연합의 알바동원 사건에서 안타까운 것은, 동원의 대상이 탈북자들이었다는 것"이라며 "북한에 있을 때는 관제데모에 공산주의적으로 동원되더니, 남한에 와서는 고작 2만 원 받고 자본주의적으로 동원되네요. 이거야말로 사건의 진정으로 비극적인 측면"이라고 탄식했다.
진 교수는 이날 어버이연합 회계장부를 단독입수해 공개한 <시사저널> 보도를 링크시킨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어버이연합의 알바동원 사건에서 안타까운 것은, 동원의 대상이 탈북자들이었다는 것"이라며 "북한에 있을 때는 관제데모에 공산주의적으로 동원되더니, 남한에 와서는 고작 2만 원 받고 자본주의적으로 동원되네요. 이거야말로 사건의 진정으로 비극적인 측면"이라고 탄식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