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일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들어보면 체육계에도 한 만여명에 달하는 블랙리스트가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화문광장의 문화예술계 농성장을 방문해 "이번에 체육회장 선거에도 개입해서 말하자면 정부가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많은 것들이 이렇게 작용했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바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문화예술계에 만여명에 달하는 블랙리스트가 밝혀졌는데 그동안 사실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실체가 확인된 것"이라면서 "저로서는 아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제가 지난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성공해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광장에 모여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일차적으로 표출하는 것은 분노이고 박 대통령의 하야, 퇴진이지만 우리는 이제 그 너머를 봐야한다"며 "다시 민주공화국을 일으켜 세우고 민주주의를 제대로 복원하고 우리의 분노를 다시 새로운 세상, 새로운 질서의 어떤 희망으로 바꿔내자"고 독려했다.
그는 '군통수권도 내놓으라'는 자신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지금 새누리당이 무슨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일축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광화문광장의 문화예술계 농성장을 방문해 "이번에 체육회장 선거에도 개입해서 말하자면 정부가 지지하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많은 것들이 이렇게 작용했다는 것, 우리가 알고 있는 바 아니냐"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문화예술계에 만여명에 달하는 블랙리스트가 밝혀졌는데 그동안 사실은 이명박 정부 때부터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실체가 확인된 것"이라면서 "저로서는 아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제가 지난번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성공해냈다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에 광장에 모여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일차적으로 표출하는 것은 분노이고 박 대통령의 하야, 퇴진이지만 우리는 이제 그 너머를 봐야한다"며 "다시 민주공화국을 일으켜 세우고 민주주의를 제대로 복원하고 우리의 분노를 다시 새로운 세상, 새로운 질서의 어떤 희망으로 바꿔내자"고 독려했다.
그는 '군통수권도 내놓으라'는 자신을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반헌법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지금 새누리당이 무슨 말할 자격이 있나"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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