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1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시간이 많지 않다. 촛불은 계속될 것이고 더 뜨거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 다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집회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릴 것이다. 부디 박 대통령이 그 목소리를 듣기를 바란다. 박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철회하는 국민주권의 목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대로 그 자리에 머물면서 나라를 계속 통치하겠다는 발상은 훼손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짓밟는 일일 뿐"이라며 "박 대통령이 마지막 양심으로 애국하는 길은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통령의 위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와 거국중립내각에 대통령 권력을 당장 이양해야 한다. 내치는 물론, 외교와 안보 관련 모든 권한까지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질풍노도와 같은 민심 속에서, 제가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방안은 그나마 명예로운 마지막 선택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실기하면 대통령 홀로 거대한 촛불과 맞서게 될 것이고 더욱 불행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밝혀온 주역들"이라며 "국민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치열한 노력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한없는 존경을 바친다. 저도 광장의 국민들과 끝까지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내일 다시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집회의 함성이 청와대까지 들릴 것이다. 부디 박 대통령이 그 목소리를 듣기를 바란다. 박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한을 철회하는 국민주권의 목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대로 그 자리에 머물면서 나라를 계속 통치하겠다는 발상은 훼손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다시 한 번 짓밟는 일일 뿐"이라며 "박 대통령이 마지막 양심으로 애국하는 길은 위임받은 권력을 국민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통령의 위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무너져서는 안된다"며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와 거국중립내각에 대통령 권력을 당장 이양해야 한다. 내치는 물론, 외교와 안보 관련 모든 권한까지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질풍노도와 같은 민심 속에서, 제가 제안한 거국중립내각 방안은 그나마 명예로운 마지막 선택이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통령이 실기하면 대통령 홀로 거대한 촛불과 맞서게 될 것이고 더욱 불행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광장에서 촛불을 밝히는 국민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밝혀온 주역들"이라며 "국민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치열한 노력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한없는 존경을 바친다. 저도 광장의 국민들과 끝까지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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