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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9, 2016

문재인 "트럼프 당선으로 격변...朴대통령, 애국적 결단 내려라" "트럼프 당선시킨 미국민 분노, 수십만 촛불 시민 분노와 다르지 않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 당선과 관련, "지금 우리의 촛불집회에서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표출하는 분노의 배경도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이 분노를 희망으로 바꾸는 것이 우리의 과제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양극화와 기득권층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미국식 민주주의 방식을 통해 표현되었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한미동맹은 동북아 안정과 한반도 안보에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한국과 미국은 공동의 책임감을 공유해야 한다.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평화로운 비핵화를 위해 협력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한미FTA를 맹비난해온 데 대해선 "한미동맹이 우리 안보의 중요한 주춧돌인 것처럼, 한미자유무역협정은 우리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보장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한미양국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상호이익을 누려왔다. 대한민국과 미국이 동맹을 소중히 가꾸어 왔던만큼, 자유무역협정 또한 양국의 이익에 부합되게 가꾸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면서 화살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돌려 "박근혜 대통령은 국익을 위해 애국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긴박하게 변화하는 이 시점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우리 정부의 대외전략까지 표류하게 될까봐 걱정"이라고 외교 마비를 우려했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은 내치뿐 아니라 외치에서도 신뢰를 잃었다. 주변국들의 박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바닥인 상황에서 긴밀한 한미 대화도 어렵다"면서 "대통령은 마음을 비우고 국정에서 손을 떼고, 거국중립내각을 통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위기상황을 관리하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즉각적 2선 후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 "국익에 직결된 사안은 현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결정할 일이 아니라 국민적 합의에 기초해 차기 정부에서 검토해야 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역시 이런 시기에 결코 서둘러서는 안된다"며 즉각적 협상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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