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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 2016

"삼성, 최순실 모녀 회사에 35억 건네" 롯데-SK 소환에 이어 삼성도 곧 소환...재계 초비상

삼성이 최순실 모녀의 독일회사 '비덱 스포츠'에 35억원 가량을 건넨 단서를 잡고 검찰이 삼성계열사들의 자금을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법원에서 계좌추적 영장을 발부받아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계열사들의 자금흐름을 추적한 결과 280만유로(당시 환율로 약 35억원)이 최씨 모녀에게 넘어간 흔적을 발견했다.

이 돈은 지난해 9∼10월께 비덱의 예전 이름인 '코레(Core) 스포츠'로 송금됐으며, 국내 은행을 거쳐 독일 현지 은행의 회사 계좌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앙일보>에 "승마 국가대표였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를 지원하긴 했지만 승마협회장(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회사로서 이뤄진 후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승마협회를 통하지 않고 최순실 모녀회사에 직접 돈을 집어넣은 이유에 대해선 “승마협회를 통해 국가대표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협회 시스템이 미비해 당시 국가대표였던 정유라를 직접 지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지원 규모는 “정씨에 대한 지원은 말 구입비 등 30억원가량이었다”며 “검찰이 요구할 경우 모든 사실을 소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2014년 초 한화와의 사업 빅딜 와중에 한화가 맡았던 승마협회장을 넘겨받았다.

검찰은 곧 삼성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다는 방침이어서, 최순실 국정농단 파동의 불똥이 본격적으로 재계로 튀기 시작한 양상이어서 재계를 바짝 긴장케 하고 있다.

이미 롯데, SK도 검찰에 소환돼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과 별도로 최씨측에 수십억원대 거액을 추가 지원하려 한 당시 정황에 대한 수사를 받은 상태다.

SK는 최씨 측에서 80억원을 추가로 요구받았으나 30억원만 내겠다고 했다가 거절당했고, 롯데는 35억원을 내라했으나 그보다 많은 70억원을 냈다가 롯데그룹 비리 수사가 본격화하자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재계는 과거 전두환의 '일해재단' 파동때 총수들이 줄줄이 청문회에 끌려나갔던 악몽이 재연되는 게 아니냐며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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