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CT (Click map below !!)

Turkey Branch Office : Europe & Middle East (Click map below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Click photo here !)
Mobile Phone Cases

Thursday, December 31, 2015

정청래 “朴정부, 이게 백범 품고왔던 친일263명 살생부 명단” “진정한 역사청산·화해는 돈 협정 아닌 피해자들이 하는 것”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임정 국무위원 김승학이 김구 지시로 작성한 친일파 263명 반민특위 살생부 초안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진정한 역사의 청산과 화해는 피해자들이 하는 것”이라며 “가해자와 피해자를 대리한 그 누가 말로써, 돈으로써 협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대협에서 요구하고 있는 일곱 가지 사항을 명심하라”면서 이같이 이번 한일 합의를 비판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등 관련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범죄 인정 ▲진상규명 ▲국회의 결의 사죄 ▲법적 배상 ▲역사교과서 기록 ▲위령탑과 사료관 건립 ▲책임자 처벌 등 7가지 사항을 요구해왔다.

정 최고위원은 독일 빌리 브란트 수상이 1970년 12월 폴란드 바르샤바의 유대인 묘지 기림비에 가서 무릎 꿇고 사죄하는 사진을 보여주며 “전세계는 그의 용기 있는 사과와 반성에 박수를 쳤고 등을 졌던 폴란드 시민들도 역시 용서했다”며 “진정한 용서와 화해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사진을 보여주며 정 최고위원은 “2000년 중앙일보사에서 발행하는 <월간중앙>에서 특종 발굴한 백범 김구 선생이 귀국하면서 가슴에 품고 왔다는 극악한 친일을 한 일제 부역자 살생부 명단”이라고 설명했다.

정 최고위원은 “드골 정부를 넘어서 미테랑 정부까지 민족 반역자에게는 공소시효가 없다는 원칙으로 나치 부역 3년 동안 부역한 사람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처벌했다”며 “프랑스 국민의 가슴의 응어리를 풀어줘 이제 그만 용서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관용했다. 그래서 프랑스가 똘레랑스의 나라가 됐다”고 역사를 짚었다.

반면 “우리는 반민특위의 좌절로 오히려 백범 김구 선생이 암살당하고 품고 왔던 극악한 친일 행위자 263명 단 한 명도 처벌하지 못했다”면서 “이것이 프랑스와 우리가 다른 점”이라고 지적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런 상태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돈 몇 푼으로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면 커다란 착각이고 착오”라며 “가해자의 성의 있고 끊임없는 사과·반성과 피해자들이 이제 됐다고 말할 때 마침표가 될 것임을 박근혜 정부는 명심하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