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명이 31일 오전 일본군 위안부 한일 협상 폐기를 외치며 일본대사관이 있는 서울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빌딩 로비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대학생 10여명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 폐지’를 촉구하며 일본대사관 기습시위를 벌였다.
평화나비와 서울지역 대학생들은 31일 오전 11시50분쯤 서울 종로구 중학동 트윈트리타워 일본대사관 건물 내에 진입해 기습시위를 벌였다.
학생들은 8층 영사부 출입구에 한일 협정 폐지를 촉구하는 선언문 등을 붙였다. 이들은 “위안부 협상은 인권적, 법적, 도의적 관점으로 봐도 전혀 명분없는 담합”이라고 비판했다. 이후 학생들은 ‘역사는 돈으로 지울 수 없다’ 등의 문구가 쓰인 손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오후 12시20분쯤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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