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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29, 2015

'최태원 내연녀' 파동 확산, SK "공금횡령 아니다" 내연녀, 2년만에 8억대 차익 거둬. 박영선 "재벌 금수저들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혼후 재혼하겠다고 밝힌 내연녀는 미국 뉴저지 출신 이혼녀 김모(41)씨로, 최 회장은 2010년 내연녀가 딸을 낳자 홍콩 호텔에서 돌잔치를 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 SK그룹 계열사과 납품회사 등이 내연녀의 국내 아파트들을 매입한 사실이 드러나 횡령 의혹이 제기되는가 하면 도덕성 비판이 쏟아지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재미블로거 안치용씨는 29일 자신의 블로그 <시크릿오브코리아>를 통해 "내연녀는 미국 뉴저지출신 이혼녀인 김00(미국명 XX)씨로 2010년 딸을 출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뉴저지 싸이녀'로 통했던 김씨는 1975년 11월생이며 미국시민권자로, 2002년 5월 태어난 13살된 아들을 두고 있으며 O씨와 J씨 등 인기연예인들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안씨는 "최회장은 지난 2008년께부터 김씨와 용산구 한남동 774-3 제이하우스에서 자주 만나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2010년 중반 딸을 출산, 홍콩의 특급호텔인 P호텔에서 돌잔치를 갖기도 했다"며 "김씨는 최회장을 만난 뒤 2008년 6월 뉴저지주 패세익카운티 가정법원에 남편 이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 같은해 11월 18일 이혼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김씨와 최회장의 모습이 주민들에게 목격됐고 김씨 자신도 최회장과의 관계를 싸이월드 등에 올리면서 소문이 확산됐다"면서 "김씨는 미스코리아 뺨치는 미모와 몸매를 자랑하며 ‘미시유에스에이’에서 몸짱 아줌마로 통하면서 자신과 최회장의 교제사실 등을 인터넷에 올렸으며 2012년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최회장과 김씨 사이를 언급한 수십건의 글이 미스유에스에이를 장식했다가 모두 삭제되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최회장과의 사이에 딸 출산, 홍콩의 한 특급호텔에서의 돌잔치소식과 사진 등도 김씨와 연예인친구 등의 싸이월드, 미시유에스에이 등을 통해 전해졌으며 특히 김씨가 딸을 안고 있는 대형흑백사진도 이를 통해 공개됐다"며 김씨가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씨 주장 가운데 주목되는 것은 내연녀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들을 SK계열사나 부품회사 등과 거래를 해 거액의 차익을 올렸다는 대목이다.

안씨는 "최회장은 2010년 3월 11일 싱가포르에 버가야 인터내셔널유한회사라는 법인을 설립한 뒤 한달여뒤인 4월 23일 김씨 소유의 서초구 반포동 612-2번지 반포2차 아펠바움 아파트를 2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 시기는 김씨의 출산 직전이며 버가야인터내셔널유한회사는 SK의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에 명시된 정식계열사"라고 전했다.

그는 "이 아파트는 김씨가 2008년 1월 17일 SK건설로부터 15억5천500만원에 구입한 아파트로, 최회장이 내연녀를 위해 SK 해외계열사를 통해 회사공금으로 아파트를 매입해 줌으로써 공금횡령 의혹을 피할 수 없게 됐다"며 내연녀가 불과 2년여만에 8억4천500만원의 막대한 차익을 올린 데 대해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그는 또한 "김씨가 2010년 매입한 서울의 또 다른 아파트 한채는 지난해말 인기가수의 부모가 경영하는 SK 납품회사에 매도됐으며 이 회사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와 감사보고서 등에는 2014년 부동산 매입내역이 기재돼 있으나 이 아파트 매입금액 등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회사의 2014년 부동산 매입금액 총액이 이 아파트 매입금액에는 턱없이 모자랐다"며 또다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SK는 내연녀의 반포동 아파트 구입 의혹이 제기되자 즉각 "2008년 금융위기가 끝나고 2010년에는 부동산시장 활황이 되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라 시세대로 산 것"이라며 "버가야 측은 한국 숙소로 쓰려고 제값을 주고 샀다"며 공식적으로 공금횡령 의혹을 강력 부인했으나 내심 당혹해 하는 분위기다.

특히 부인 노소영씨가 최 회장의 이혼 요청을 거부하면서 법정소송까지 예상되며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국민적 비판 여론이 다시 고조되며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실제로 최 회장의 편지 공개후 SK 지배구조가 흔들리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에 주가가 급락하는 등, 벌써부터 돌아가는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최 회장의 도덕성을 비판하는 글들이 SNS에 폭주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오기 시작해 SK를 더욱 곤혹케 만들고 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금수저로 태어나 부모로부터 재산 물려받은 재벌가의 얼룩진 모습이 2015년 세밑을 또 얼룩지게 하고 있습니다"면서 "재벌 독점사회가 낳은 재벌 금수저들의 모습이 도덕적으로 부패한 대한민국의 일그러진 자화상"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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