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0여명이 한일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 폐지’를 촉구하며 일본대사관 기습시위를 벌였다.
평화나비네트워크 소속 대학생들은 이날 “위안부 협상은 인권적, 법적, 도의적 관점으로 봐도 전혀 명분없는 담합”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역사는 돈으로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 국민은 한일협상 거부한다’, ‘기억하는 것이 책임이다. 위안부 문제 역사에 기록하라!’, ‘10억엔 위로금은 필요없다. 국제법에 따라 법적배상 하라!’ 등의 문구가 쓰인 손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 학생들을 한 명씩 끌어냈으며, 오후 1시30분쯤 전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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