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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30, 2015

대구 <매일> "민경욱-곽상도-정종섭이 무슨 정치신인이냐" 친박의 '가산점 밑어붙이기'에 새누리 텃밭 TK도 반발 확산

대구 유력지 <매일신문>이 30일 친박 청와대 참모와 장차관 출신에 대해 '정치 신인'이라는 이유로 총선 공천때 가산점을 주려는 데 대해 "불공정 게임"이라며 친박진영을 강력 질타하고 나섰다.

친박 권력이 TK(대구경북)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등 '유승민계'를 쓸어내고 친박을 대거 당선시키려고 꼼수를 펴고 있다는 비판으로, 새누리당 텃밭인 TK에서도 본격적으로 공천갈등이 표출되기 시작한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매일신문>은 이날 사설을 통해 "결선투표제를 도입키로 한 마당에 가산점까지 준다면 공정한 경선이 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결선투표제가 시행되면 1차 투표에서 이기지 못해도 결선 투표에서 ‘뒤집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공천은 정치 신인에게 불리해서도 안 되지만 현역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해서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특히 "청와대 참모와 장`차관 출신을 정치 신인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공정 게임"이라며 "선출직이 아니어서 기성 정치인이 아니라는 것은 단순 논리이다. 공천에서 이들에게 적용해야 할 잣대는 ‘인지도’"라고 강조했다.

사설은 "이들의 이름은 직무 특성상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다. 인지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면서 "인천 송도에 출마하는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이 대표적이다. 대구에서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 예정인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도 마찬가지"라며 구체적 실명을 거론하며 쐐기를 박았다.

사설은 또한 "유권자들이 이들을 잘 모른다 해도 사정은 같다. 청와대 참모나 장`차관 출신이라는 경력은 현역 의원 못지않거나 더 큰 정치적 무게를 갖는다"며 "그런 이점은 선거 조직에서 뒤지는 약점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 정치 신인이지만 현역 의원보다 불리할 게 없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그냥 두어도 공천 경쟁에서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가산점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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