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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7, 2016

왕주현 구속, 박선숙 17시간 조사받고 귀가 정치자금법 위반, 사기 혐의...박지원 "왕주현 구속, 유구무언"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이 28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됐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구속자는 왕 부총장이 처음이다.

서울서부지법 조미옥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0시 40분께 "피의 사실이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발부했다.

왕 부총장은 서울 남부구치소로 이송되기 전에 굳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서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해 "(부인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나중에 재판 과정에서 다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심경에 대해선 "착잡하다"면서도 "구속됐으니 재판 과정이 빨라질 것이며 좀 더 빨리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에 따르면 왕 부총장은 20대 총선을 앞두고 홍보업체 브랜드호텔의 광고·홍보 전문가들로 꾸려진 TF를 만들어 선거 홍보 업무를 총괄하면서, 3∼5월에 선거운동 관련 대가를 지급하려고 선거 공보물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 대행을 맡은 세미콜론에 광고계약과 관련한 리베이트 총 2억1천620여만원을 요구해 TF에 이를 지급하게 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와 함께 리베이트로 TF에 지급된 돈까지 국민의당이 실제 사용한 선거비용인 것처럼 속여 선관위에 3억여원의 허위 보전 청구를 해 1억여원을 받아 편취한 사기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당 박선숙 의원도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출석해 17시간에 걸친 초강도 조사를 받고 28일 오전 2시 45분께 귀가했다.

지친 표정으로 청사를 나선 박 의원은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구속된 데 대해서는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없다"고 짧게 말한 뒤, 대기중이던 검은색 승용차를 타고 귀가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기소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어서 국민의당 리베이트 사태는 금주중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왕주현 부총장 구속직후 트위터를 통해 "왕주현 부총장 구속 속보! 유구무언입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앞서 왕 부총장 등에 대해 당헌당규상의 '당원권 정지' 외에 '출당'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기소하면 망신당할 거라더니...."라며 이상돈 진상조사단장의 앞서 발언을 상기시키며 국민의당을 비꼬았다.
국민의당 선거 홍보비 리베이트 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검에서 나와 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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