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30일 '가족 채용' 파동과 관련, 친박실세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해 매제를 보좌관에 채용한 데 이어 억대 연봉을 받는 공기업에 낙하산인사까지 해 겸직토록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이 서영교 더민주 의원의 수년 전 '가족 채용'을 문제삼아 국회 윤리위 회부 등을 요구하고 있는만큼, 새누리당도 마땅히 최 의원을 중징계해야 한다는 반격인 셈이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여권 실세로 불리우는 최경환 의원의 손위 처남 채용 및 공기업 낙하산 임명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최경환 의원 부인의 오빠인 장모씨의 경우 17대 국회 때부터 최경환 의원실에서 근무했다. 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처남을 공공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상임감사로 낙하산 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모씨는 연봉 2억원이 넘는 고위직임에도 2015년 10월 당시 최경환 의원실 보좌관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겸직금지 위반 및 급여의 이중 수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친인척 보좌진 채용 근절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최경환 의원에 대한 중징계가 혁신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엄정한 기준으로 조속히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며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했다.
최 의원의 가족 채용 및 낙하산 인사 논란은 지난해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대목이다.
박영선 당시 새정치연합 의원은 작년 10월 5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때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에 대해 "매제인 장모씨가 원내대표 시절에 실장으로 근무했냐"고 묻자, 최 부총리는 "예, 잠깐 근무했다. 그 전에는 보좌관으로 주로 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이에 "보통 친척을 그렇게 둔다는 것도 다른… 객관적으로 보면 고운 시선은 아닐 텐데요?"라고 추궁하자, 최 부총리는 "저보다 훨씬 국회 경험이 많다"고 맞받았다.
새누리당이 서영교 더민주 의원의 수년 전 '가족 채용'을 문제삼아 국회 윤리위 회부 등을 요구하고 있는만큼, 새누리당도 마땅히 최 의원을 중징계해야 한다는 반격인 셈이다.
이재정 더민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여권 실세로 불리우는 최경환 의원의 손위 처남 채용 및 공기업 낙하산 임명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최경환 의원 부인의 오빠인 장모씨의 경우 17대 국회 때부터 최경환 의원실에서 근무했다. 뿐만 아니라 최 의원은 경제부총리 재직 시절, 처남을 공공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 상임감사로 낙하산 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모씨는 연봉 2억원이 넘는 고위직임에도 2015년 10월 당시 최경환 의원실 보좌관으로도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겸직금지 위반 및 급여의 이중 수령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친인척 보좌진 채용 근절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최경환 의원에 대한 중징계가 혁신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엄정한 기준으로 조속히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며 최 의원에 대한 중징계를 촉구했다.
최 의원의 가족 채용 및 낙하산 인사 논란은 지난해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대목이다.
박영선 당시 새정치연합 의원은 작년 10월 5일 국회 기재위 국정감사때 최경환 당시 경제부총리에 대해 "매제인 장모씨가 원내대표 시절에 실장으로 근무했냐"고 묻자, 최 부총리는 "예, 잠깐 근무했다. 그 전에는 보좌관으로 주로 근무를 했다"고 답했다.
박 의원이 이에 "보통 친척을 그렇게 둔다는 것도 다른… 객관적으로 보면 고운 시선은 아닐 텐데요?"라고 추궁하자, 최 부총리는 "저보다 훨씬 국회 경험이 많다"고 맞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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