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들이 29일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또다시 거절당했다.
4.16연대 관계자는 “서한이라도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이 또한 거절당했다”며 “새누리당이 세월호 면담에 진지하게 나올 때까지 계속 면담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이에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6월말로 종료시켜선 안된다”며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미 3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입법 청원을 했고, 국회의원 절반인 153명이 법안 발의에 동의했다”며 “김희옥 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는 다음달 본회의에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에 부정적인 정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민생과 협치를 내세우면서 어찌 생명과 안전의 최우선 과제인 세월호를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특조가 상당 부분 이뤄졌고, 특별법을 개정해서 조사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과연 필요할지, 국민들이 동의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4.16연대 관계자는 “서한이라도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이 또한 거절당했다”며 “새누리당이 세월호 면담에 진지하게 나올 때까지 계속 면담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가족협의회는 이에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6월말로 종료시켜선 안된다”며 “김희옥 비대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통과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미 3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입법 청원을 했고, 국회의원 절반인 153명이 법안 발의에 동의했다”며 “김희옥 위원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는 다음달 본회의에서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특조위 활동기간 연장에 부정적인 정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민생과 협치를 내세우면서 어찌 생명과 안전의 최우선 과제인 세월호를 외면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3일 취임 한달 기자간담회에서 “세월호 특조가 상당 부분 이뤄졌고, 특별법을 개정해서 조사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과연 필요할지, 국민들이 동의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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