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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7, 2016

브렉시트 충격 계속, 미국·유럽주가 이틀연속 급락 영국 신용등급 줄줄이 하향, 영국 금융주 바닥없는 폭락

'브렉시트' 충격이 계속되면서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 증시에서 2거래일 연속 주가가 급락하고 국제유가도 동반 하락하는 등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51포인트(1.50%) 하락한 17,140.24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36.87포인트(1.81%) 떨어진 2,000.5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54포인트(2.41%) 내린 4,594.44로 마감됐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들이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대폭 낮춘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S&P는 영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두 계단 낮고, 또 다른 신용평가회사인 피치도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 브렉시트 직후인 24일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만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던 것보다 한단계 엄중한 조치로,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국제사회 시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셈. 

그 결과 영국과 유럽 증시도 동반급락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2.55% 빠진 5,982.20으로 장을 마쳤다. 브렉시트로 시티(영국 금융산업)가 치명타를 받을 것이란 우려에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의 주가는 이날도 15% 폭락했고, 바클레이즈의 주가 역시 17% 폭락했다. 

특히 소규모 내수업체들의 주가 지수인 FTSE 250은 이날도 7% 폭락해 브렉시트후 2거래일 동안 도합 14% 폭락해 영국 내수경기 침체 우려를 확산시켰다. 이는 1987년 이래 최대 하락 폭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도 장 초반 반짝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3.02% 떨어진 9,268.66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CAC 40 지수 역시 2.97% 하락해 3천984.72로 주저앉았다. 

세계경제 침체 우려에 국제유가도 추가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31달러(2.8%) 떨어진 배럴당 46.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에 안전자산인 금값은 계속 고공행진을 계속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30달러(0.2%) 오른 온스당 1,324.7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2014년 7월 11일 이후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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