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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30, 2016

문재인 "4개강 보 상시 개방해야. 철거 여부는 시기상조" 낙동강 방문 "4,5급수를 식수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0일 낙동강 녹조 창궐과 관련, “우선은 물길이 정상적으로 흐르도록 수문부터 상시 개방을 해놓아야 한다”며 4대강사업 보의 상시 개방을 촉구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낙동강 통합 물관리센터를 방문해 “낙동강 상류까지 녹조 발생 지역이 대폭 확대되었다. 지금은 거의 사시사철 녹조가 발생하고 있고, 2~3년 전에는 녹조라떼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이제는 거의 잔디구장 수준이다. 독성이 있는 남조류에 의한 녹조다. 때문에 낙동강 수생태계가 급속하게 파괴되고 있고 부산 시민들은 식수원의 범위를 넘는 농업용수나 공업용수에 해당하는 4, 5급수의 물을 식수 원수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차까지 진행된 연구 용역 결과에 의하면 이제는 수문을 개방해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시뮬레이션까지 거쳐서 낙동강 하굿둑도 상시개방해 낙동강의 취수대를 다시 회복하고 낙동강 하구 일대의 갈대숲, 재첩 등 과거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까지 적극적으로 강구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낙동강 유역 주민들도 서울시민들과 마찬가지로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낙동강은 구조상 과거 4대강 사업을 하기 전에도 상수원수 수질이 좋지 않았는데 상류에 여러 개 보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수질이 더 나빠지게 된 것”이라며 “낙동강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어민들은 더 이상 살 수가 없는 실정이고 수돗물 수질도 악화되었다”며 MB의 4대강 사업이 주범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4대강 보 철거 여부에 대해선 "아직 4대강 보를 철거까지 해야되느냐라고 결론내리는 것은 이르다고 생각한다"면서 "가뭄시기를 대비해서 보를 유지할 필요가 있는지 아니면 철거해야 하는지 전문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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