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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1, 2016

"김재수, 농민은 상상할 수 없는 '별나라 이자' 특혜" 김재수 "7년간 전세값 안올랐다" vs 더민주 "시가의 절반 수준"

1일 열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 인사청문회에서는 '헐값 전세', '농협 저리 특혜대출' 등의 의혹이 도마위에 올랐다.

김재수 후보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93평형 용인 아파트에서 7년간 1억9천만원의 전세를 산 것과 관련, "용인지역은 당시 많은 물량이 미분양 상태여서 7~8년간 거의 전세값이 오르지 않았다"며 "용인 수지는 교통지옥, 난개발의 대명사로, 대형 아파트가 많이 분양됐음에도 전세가 나가지 않아 시민들이 보기 이해가 안갈 정도로 낮은 전세가"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93평형 초대형 아파트에 살았던 데 대해선 "조소를 전공한 아들이 작업공간을 위해 넓은 평수에 살았다.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도리"라며 "그런 부분에서 일부 미흡했던 것을 이 자리를 빌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권석창 새누리당 의원도 "용인 수지의 해당 아파트는 한때는 공짜로 와서 살아달라고 할 정도로 인기없는 곳이었다"고 김 후보자를 감쌌고, 같은당 이양수 의원 역시 "그 아파틀 조사해보니까 안나간 곳이 더 많았다. 업체가 차라리 공짜로 와서 살아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거들었다.

반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가 2014년도까지 살았는데 같은 시기 같은 평수의 인터넷 부동산 사이트 최저가가 3억5천"이라며 "후보자는 계속 집주인이 올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했는데 그것이 아니다"라고 질타했다.

김재수 후보자는 CJ건설이 지은 빌라를 제돈 한푼도 들이지 않고 농협은행 대출로 구입해 4억원 가까운 시세차익을 남겼다는 의혹에 대해 "농림부가 식품분야를 담당하게 된 것은 2009년 이후"라며 "그 전에는 전혀 관련 업무를 하지 않아 업무 관련성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리대출 특혜에 대해서도 "농협에 영향력을 줘서 금리를 조정할 위치가 아니었다"며 "금리 자체는 심사위해서 엄격하게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농민출신인 김현권 더민주 의원은 "후보자는 우리 서민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저리 이자를 쓰고 있다"며 "우리 농사짓는 사람은 진짜 이자를 많이 내고 빚도 많은데 농업을 책임진다는 분이 이런 별나라 이자를 쓰면 울화통이 터지지 않겠나"라고 질타했다.

이에 김 후보자가 "저는 대출을 받으면서 특별히 이자를 낮춰달라고 한 것이 없고, 특별히 특혜를 받은 것이 전혀 없다"고 맞받아치자, 김 의원은 "그게 더 열받는다. 특혜라는 것도 몰랐던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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