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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1, 2016

"세월호 선내 영상, 왜 참사 두달후 은밀히 수거했나" 세월호청문회 "파일 기록 불일치. 조작 가능성"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3차 청문회의 첫째 날인 1일 세월호 선내 CCTV 화면 저장 장치인 DVR에 대한 고의 삭제 의혹이 제기됐다.

류희인 안전사회 소위원회 위원은 이날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 3차 청문회에서 “정부가 참사 당시 선체 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DVR 장치를 두 달이 지나서야 확보했다”라며 “두 달이 지난 후에야 DVR을 수거한 이유, 당일 누구로부터 어떤 요청을 받아서 DVR 수거작업을 진행했는지, 왜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은밀히 수거했는지 관련자에게 물어 밝혀야 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조위는 DVR을 수거한 장진홍 해군해난구조대장과 이춘재 해양경찰청 경비안전국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이들은 이날 불참했다.

류 의원은 또한 “선내 CCTV 화면 작동시간과 영상 기록 장치의 파일 기록이 불일치한다”며 실제 침몰이 진행된 시간과 차이가 있다며 DVR 조작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조위가 복구한 DVR 기록 시간은 오전 8시32분이지만 실제 발생시간은 8시46분이다.

증인으로 출석한 생존자 강병기씨는 “함께 탑승한 장인어론을 찾기 위해 오전 9시30분까지는 안내데스크 주변에서 영상을 보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세월호 영상기기를 제작한 신현철 엔에스뷰 대표는 배가 기운 뒤 영상이 저장돼 있지 않은 것에 대해 “CCTV 화면이 재생되고 있다면 DVR 장치도 계속 작동되고 있어야 한다”면서 “데이터를 제대로 복원하지 못했거나 누군가 의도적으로 삭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참고인으로 나온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 대표는 “영상 분석 결과 특이한 위변조의 흔적은 없었다”면서, DVR 영상이 종료되는 현상에 대해선 “강제 종료나 삭제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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