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1일 "지금 여러 언론사에는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온갖 내용들이 전달되고 있다고 한다"며 자사 공격의 배후로 '청와대'를 지목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청와대가 연일 익명의 관계자를 내세워 언론사를 공격하고 있다"며 "실명으로 말하지 못하는 내용을 갖고 익명으로 흙탕물을 끼얹은 뒤에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런 청와대 익명 관계자의 언론 공격은 대부분 정부 지원금을 받는 뉴스통신사를 통해 나오고 있다"며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합뉴스>를 통해 송희영 전 주필의 연임 로비 등을 폭로한 데 대해 반발했다.
사설은 이어 "며칠 전에는 여당의 친박(親朴) 김진태 의원이 기관이 아니면 도저히 입수할 수 없을 듯한 내용을 폭로했고, 본사 기자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전화 취재해 불과 몇 명의 취재팀원과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메모가 통째로 빠져나가 한 방송사에 전달됐다"며 MBC를 정조준하기도 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지금 여러 언론사에는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온갖 내용들이 전달되고 있다고 한다"면서 "정권이 다 달려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송희영 전 주필의 실명과 사진을 가장 먼저 공개했던 보수 인터넷매체가 전날 또다시 '여권 소식통'의 말을 빌어 송 전 주필이 아닌 또다른 조선일보 고위관계자가 지난해 구속수감중인 재벌 총수 등의 구명로비를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한 것 등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사설은 "우 수석 문제는 개인의 일탈 의혹일 뿐"이라며 거듭 '개인 일탈론'을 편 뒤, "이 문제에 정권의 명운을 건 것처럼 나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많은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금 이 정도로 여유가 있는가. 사드 배치 하나 하지 못하는 안보 현실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경제와 민생 등 나라가 사방으로 꽉 막혀 있다. 청와대가 언론 공격을 하겠다면 말릴 수 없지만 국정은 제대로 살피고서 해야 한다"는 힐난으로 글을 끝맺었다.
<조선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청와대가 연일 익명의 관계자를 내세워 언론사를 공격하고 있다"며 "실명으로 말하지 못하는 내용을 갖고 익명으로 흙탕물을 끼얹은 뒤에 책임은 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런 청와대 익명 관계자의 언론 공격은 대부분 정부 지원금을 받는 뉴스통신사를 통해 나오고 있다"며 청와대 관계자들이 <연합뉴스>를 통해 송희영 전 주필의 연임 로비 등을 폭로한 데 대해 반발했다.
사설은 이어 "며칠 전에는 여당의 친박(親朴) 김진태 의원이 기관이 아니면 도저히 입수할 수 없을 듯한 내용을 폭로했고, 본사 기자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전화 취재해 불과 몇 명의 취재팀원과 카카오톡으로 공유한 메모가 통째로 빠져나가 한 방송사에 전달됐다"며 MBC를 정조준하기도 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지금 여러 언론사에는 조선일보를 공격하는 온갖 내용들이 전달되고 있다고 한다"면서 "정권이 다 달려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맹비난했다.
앞서 송희영 전 주필의 실명과 사진을 가장 먼저 공개했던 보수 인터넷매체가 전날 또다시 '여권 소식통'의 말을 빌어 송 전 주필이 아닌 또다른 조선일보 고위관계자가 지난해 구속수감중인 재벌 총수 등의 구명로비를 우병우 민정수석에게 했다가 거절당했다고 보도한 것 등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사설은 "우 수석 문제는 개인의 일탈 의혹일 뿐"이라며 거듭 '개인 일탈론'을 편 뒤, "이 문제에 정권의 명운을 건 것처럼 나서는 이유가 무엇인지 많은 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금 이 정도로 여유가 있는가. 사드 배치 하나 하지 못하는 안보 현실이나 미래가 보이지 않는 경제와 민생 등 나라가 사방으로 꽉 막혀 있다. 청와대가 언론 공격을 하겠다면 말릴 수 없지만 국정은 제대로 살피고서 해야 한다"는 힐난으로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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