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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 2016
표창원, 새누리 집단퇴장에 “누구는 대통령 맘에 들어 참는 줄 아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전남대학교 자연학습장에서 열린 이이제이 토크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에 반발해 집단 퇴장한 데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누구는 대통령 맘에 들어서 참고 견디는 줄 아느냐”고 말했다.
표 의원은 1일 자신의 트위터(@DrPyo) 계정을 통해 “야당 출신 국회의장 연설 맘에 안 든다고 소리지르고 퇴장, 야당 상임위원장 맘에 안든다고 문체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소리지르고 퇴장. 누군 대통령 맘에 들어서 참고 견디는 줄 압니까. 법과 원칙 지키며 국민 뜻 다 들어드리지도 못해 욕먹으며 참습니다”라고 일갈했다. 그는 이어 “민생, 일자리, 조선 해운 위기 벗어나기 위한 추경 예산, 야당은 새벽까지 협상에 임하며 타결(했다). 대법관은 오늘 본회의 인준 못하면 전원합의부 재판 못열리는 불능화”라며 “새누리 몽니는 행정부와 사법부 무력화 하는 초유 사태입니다. 새누리, 본회의 복귀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표창원 의원 트위터 갈무리
표 의원은 또 “19대 국회 새누리 출신 정의화 의장이 여건에도 안 맞는 테러방지법 직권상정했어도 야당은 필리버스터 등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눈물의 항거만 했습니다”라며 “정세균 의장 연설 내용에 시비 걸며 소리지르고 집단 퇴장, 국회 일정 거부하는 새누리 이해 안 됩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을 향해서도 “언론인 여러분, 만약 야당이 이런 식으로 퇴장했다면 지금처럼 조용하고 중립적이고 퇴장한 정당 주장 중심 기사들이 차고 넘쳤을까요, 과연? 엄청난 비난 기사들이 쏟아졌겠죠? 한 번 생각해 봅시다”라고 말했다.
표창원 의원 트위터 갈무리
앞서 이날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은 “우병우 민정수석 관련 논란은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하다”고 비판했고, “최근 사드 배치와 관련한 정부의 태도는 우리 주도의 북핵 대응이라는 측면에서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도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고함을 지르며 반발했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정 의장이 개회사를 마쳤을 때, 여당 의원들은 모두 퇴장한 상태였다. 본회의 진행은 멈췄고, 추경예산안 처리도 공중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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