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017년까지도 2%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수출의 성장 엔진이 꺼졌다"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수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3%로 내리고, 내년 전망치는 3.2%에서 2.2%로 1.0%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2017년 성장률 전망치도 2.9%로 제시하면서 한국의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경제가 이처럼 부진할 것으로 보는 이유로 중국의 경기 둔화를 들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경기 침체는 한국 수출 측면에서는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며 중국의 경제 부진이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수출 부진으로 한국의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의 주식시장은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등에 과민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코스피 목표 상단을 기존 2,250에서 2,100으로 내린다"며 "그러나 현재 코스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진 만큼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1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한국 수출의 성장 엔진이 꺼졌다"며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수출 부진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5%에서 2.3%로 내리고, 내년 전망치는 3.2%에서 2.2%로 1.0%포인트나 하향 조정했다.
2017년 성장률 전망치도 2.9%로 제시하면서 한국의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경제가 이처럼 부진할 것으로 보는 이유로 중국의 경기 둔화를 들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경기 침체는 한국 수출 측면에서는 수요 감소를 의미한다"며 중국의 경제 부진이 한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모건스탠리는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한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는 "수출 부진으로 한국의 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때문에 한국은행이 올해 4분기에 기준금리를 1.25%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국의 주식시장은 최근 중국 증시 급락 등에 과민 반응했다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코스피 목표 상단을 기존 2,250에서 2,100으로 내린다"며 "그러나 현재 코스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진 만큼 비관적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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