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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8, 2016

문재인 "최근의 민주주의 후퇴, 순국선열들에 부끄러워" "고작 10억엔에 역사를 지우려는 행태 개탄스러울 따름"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경술 국치일인 29일 "106년 전 오늘 우리는 치욕스럽게 나라를 빼앗겼지만, 국치의 아픔을 딛고 오히려 민주공화정의 새 역사를 열어갔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며 "대한민국의 역사가 참으로 자랑스러운 것이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1917년 박은식, 신채호, 조소앙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들은 <대동단결선언>을 통해 '황제권 소멸'을 '민권의 시작'으로 규정했습니다. 새롭게 세울 나라는 '민주공화정'이 되어야 한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2년 후 3.1운동을 통해 임시정부를 수립합니다. 새롭게 만들 국가체제를 ‘민주공화정’으로 한다고 분명히 규정하였으며 해방 때까지 숱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 원칙을 지켜왔습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랬기 때문에 우리 헌법은 1차부터 9차에 이르기까지 3.1운동과 독립정신을 계승한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라며 "따라서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는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나라를 빼앗긴 치욕을 민주주의의 첫 걸음으로 승화시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마련해 꽃피워 온 자랑스런 민주주의를 우리는 잘 지켜나가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면서 "최근의 심각한 민주주의 후퇴를 생각하면 순국선열들에게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고작 10억엔에 역사를 지우려는 행태 또한 개탄스러울 따름"이라며 박근혜 정부를 질타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진정한 독립은 민주주의입니다. 역사 발전의 종착지 역시 더 완전한 민주주의입니다"라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는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역사입니다. 박근혜 정권은 바른 역사인식에서 출발한 두려운 마음으로 민주주의와 공화제의 가치를 존중해야 합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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