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으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39.9%로 1위에 선정됐다.
시사 주간지 '시사IN'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8일 발표한 2016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이 39.9%로 1위, 박정희 전 대통령은 28.8%로 2위를 나타냈다.
박정희가 오차범위 밖 2위로 떨어진 것은 시사IN이 창간 첫해인 2007년부터 연간 조사 이래(2008·2011년 조사 없음) 처음이다.
3위는 김대중 전 대통령(15.5%)에게 돌아갔고, 이명박과 김영삼 전 대통령은 나란히 2.6%로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대선 주자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지르고 차기 대선 주자로 꼽혔다.
시사IN
반 총장은 '다음 차기 대선 주자 중에 가장 신뢰하는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24.0%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문 전 대표는 19.3%로 2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과의 격차는 4.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이다. 반 총장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 비해 3.6%포인트 떨어진 반면 문 전 대표는 1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 총장과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의 신뢰도는 모두 10% 아래였다.
3위부터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8.6%), 박원순 서울시장(6.4%), 오세훈 전 서울시장(4.8%), 이재명 성남시장(4.7%),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4.3%), 안희정 충남지사(3.2%),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3%), 손학규 전 더민주 고문(2.7%) 등 순이었다.
해당 조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이름을 올린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정치인 이름은 무작위 순으로 호명됐다.
대통령 및 주요 정당 신뢰도(10점 만점)의 경우 더민주는 신뢰도 3.77점으로 원내 정당 중 가장 높았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보다 높은 수치를 보유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3.42점, 국민의당은 3.29점, 정의당은 2.70점을 보였다.
박근혜에 대한 신뢰도는 3.91점으로, 지난해(5.39점)에 비해 1.48점 내려갔다. 박은 취임 첫해인 2013년 6.59점, 2014년 5.27점을 기록했다.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도에선 국세청(4.35점), 경찰(4.30점), 대법원(4.20점), 감사원(4.19점) 등 순이었다. 국회는 2.97점으로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가구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및 이동전화 RDD를 병행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문 전 대표는 19.3%로 2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과의 격차는 4.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안이다. 반 총장은 지난해 같은 조사에 비해 3.6%포인트 떨어진 반면 문 전 대표는 11.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 총장과 문 전 대표를 제외한 나머지 주자들의 신뢰도는 모두 10% 아래였다.
3위부터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8.6%), 박원순 서울시장(6.4%), 오세훈 전 서울시장(4.8%), 이재명 성남시장(4.7%),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4.3%), 안희정 충남지사(3.2%),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3%), 손학규 전 더민주 고문(2.7%) 등 순이었다.
해당 조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 주자로 이름을 올린 정치인 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각 정치인 이름은 무작위 순으로 호명됐다.
대통령 및 주요 정당 신뢰도(10점 만점)의 경우 더민주는 신뢰도 3.77점으로 원내 정당 중 가장 높았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새누리당보다 높은 수치를 보유하게 됐다.
새누리당은 3.42점, 국민의당은 3.29점, 정의당은 2.70점을 보였다.
박근혜에 대한 신뢰도는 3.91점으로, 지난해(5.39점)에 비해 1.48점 내려갔다. 박은 취임 첫해인 2013년 6.59점, 2014년 5.27점을 기록했다.
국가기관에 대한 신뢰도에선 국세청(4.35점), 경찰(4.30점), 대법원(4.20점), 감사원(4.19점) 등 순이었다. 국회는 2.97점으로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가구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및 이동전화 RDD를 병행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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