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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김동용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전 국민통합위원장은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 “만약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국민의정부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참여정부에서 북한이 1년에 두 번이나 핵실험을 했다면 보수세력이 뭐라고 했을까”라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 북한의 핵실험은 보통 3년에 한번 꼴로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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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위원장은 “(만약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에서 1년에 두 번 핵실험을 했다면) 정부가 안보무능이라 북의 핵개발을 막지 못하고 있다고 (보수세력이) 비난하지 않았을까”라며 “그런데 저들은 보수정권 하에서 북한의 핵개발이 더 가속화되고 있고 정부는 속수무책으로 지켜만 보고 있으면서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큰소리”라고 지적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어 “무용지물인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을 이유로) 정당화하려고 할 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핵개발이나 핵잠수함 도입을 주장하니 그들(보수세력)의 뻔뻔함에 놀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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