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청년실업률이 같은 달 기준으로 IMF사태 직후인 1999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13일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천652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7천명 늘어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도소매업 취업자가 1년여 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데 따른 착시 효과가 컸다.
그러나 제조업은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여파로 7만4천명 줄며 두달째 감소세가 심화됐다. 제조업 취업자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데 이어 두달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 수도 3만7천명(8.5%) 줄었고 농림어업도 6만7천명(4.5%)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6% 감소한 반면 주당 36시간 미만 불완전 취업자는 19% 증가해,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2만6천명(43%),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4만7천명(5.5%) 늘어나 상대적으로 대졸 신규 채용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조정에 들어간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9.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나 높아졌다. 8월 기준으로는 1999년 8월(10.7%) 이후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0.2%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업률은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조선-해운업이 밀집한 울산(4.0%)·경남(3.7%)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2%p, 1.6%p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은 2000년(4.8%) 이후, 경남은 1999년(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13일 통계청의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천652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만7천명 늘어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메르스 여파에 따른 기저효과로 도소매업 취업자가 1년여 만에 증가세로 반전한 데 따른 착시 효과가 컸다.
그러나 제조업은 수출부진과 구조조정 여파로 7만4천명 줄며 두달째 감소세가 심화됐다. 제조업 취업자 지난 7월 49개월 만에 처음으로 줄어든 데 이어 두달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 취업자 수도 3만7천명(8.5%) 줄었고 농림어업도 6만7천명(4.5%) 줄었다.
취업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4.6% 감소한 반면 주당 36시간 미만 불완전 취업자는 19% 증가해, 고용의 질이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상승한 3.6%를 기록했다.
취업 무경험 실업자는 2만6천명(43%),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4만7천명(5.5%) 늘어나 상대적으로 대졸 신규 채용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조정에 들어간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청년실업률은 9.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p나 높아졌다. 8월 기준으로는 1999년 8월(10.7%) 이후 최고치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입사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 3)은 10.2%로 나타났다.
지역별 실업률은 구조조정이 본격화한 조선-해운업이 밀집한 울산(4.0%)·경남(3.7%)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2%p, 1.6%p 상승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울산은 2000년(4.8%) 이후, 경남은 1999년(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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