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여야 영수회담때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사드 배치에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고 물었다고 추 대표가 전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 대통령께서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다그치듯 물으셨다. 저한테도 똑같이 물으셨다”라며 “저는 이 사안은 군사 사안이 아니다. 본질은 외교 사안입니다’ 라고 폴란드와 체코의 사례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입장에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 유럽에서는 독일, 폴란드, 체코이고 아시아에선 터키, 동북아에서는 대한민국이다”라며 “폴란드는 사드 수용했고 체코는 사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지정학적 충돌이 우려 되는 곳에서 미국이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해도 사드를 받아들일 수 있고 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에 (박대통령이 사드) 합의를 하자라는 제의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강요된 합의는 있을 수 없다고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제가 동시에 이야기하면서 나오게 됐다"며 박 대통령 요구를 거절했음을 전했다.
그는 경제와 관련해선 "저로서는 민생에 대한 절박함이 아직 관료들의 인식도, 경제 부총리가 인식이 굉장히 부족하시고 한진 사례로는 한진 해운 문제를 단순히 구조조정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 등 인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더민주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박 대통령께서는 박지원 비대위원장에게 다그치듯 물으셨다. 저한테도 똑같이 물으셨다”라며 “저는 이 사안은 군사 사안이 아니다. 본질은 외교 사안입니다’ 라고 폴란드와 체코의 사례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입장에서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곳이 유럽에서는 독일, 폴란드, 체코이고 아시아에선 터키, 동북아에서는 대한민국이다”라며 “폴란드는 사드 수용했고 체코는 사드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지정학적 충돌이 우려 되는 곳에서 미국이 전략적 동맹 관계를 맺고 있다 해도 사드를 받아들일 수 있고 거절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에 (박대통령이 사드) 합의를 하자라는 제의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강요된 합의는 있을 수 없다고 박지원 비대위원장과 제가 동시에 이야기하면서 나오게 됐다"며 박 대통령 요구를 거절했음을 전했다.
그는 경제와 관련해선 "저로서는 민생에 대한 절박함이 아직 관료들의 인식도, 경제 부총리가 인식이 굉장히 부족하시고 한진 사례로는 한진 해운 문제를 단순히 구조조정 문제로 보고 있다는 것 등 인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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