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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1, 2017

朴대통령, 헌재-특검에 발끈, 또 기자회견 추진 22일 기자회견설, "더 물러설 곳 없다" "설 민심이 중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과 헌법재판소의 전방위 압박에 강력 반발해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2일께 또다시 기자회견을 적극 검토중이라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는 12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로 코너에 몰린 박근혜 대통령이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당초 알려진 대로 설 전이 유력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변호인이 특검과 헌재에서 법률대응을 잘하는 것과 별개로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고, 다른 관계자도 “대통령이 추가로 설명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판단해 결심해야 하지만, 아마도 하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심의 향배가 탄핵심판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여론전의 측면에서라도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설 필요가 있다는 게 청와대 안팎의 판단이다.

청와대의 한 참모는 “지금 여론에서 몰리는 상황”이라면서 “최태원 SK 회장의 사면 문제 등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은 대통령 본인이 직접 해명할 수 있는 부분들이라서 그렇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당일에 서류를 검토하고 보고를 받으면서 집무를 했다고 분초 단위로 정리했는데도 어떻게 이런 반응이 나올 수 있느냐”며 헌재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제는 더 물러설 곳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문화일보>도 "박 대통령 실 연후 전에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준비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청와대는 직무 정지 상태인 박 대통령의 대(對) 언론 활동은 휴일에만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요일인 22일을 유력한 기자회견 날짜로 고려하고 있으며 검토 중인 기자회견 형식에는 무제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끝장토론’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화>와의 통화에서 “특검이 수사 중인 사안을 계속 언론에 공개하는 것은 국민 여론과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라고 특검을 비난하면서 “다시 한 번 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하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기정사실화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이 사태를 해결할 사람은 결국 박 대통령 자신밖에 없다”면서 “박 대통령이 시간 제한 없이 모든 질문을 받고 답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을 한 뒤 그에 대한 판단은 국민에게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법조계 관계자는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법리 싸움에선 이길 것으로 확신하고 있지만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헌재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설 민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망했다고 <문화>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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