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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11, 2017

"朴대통령, 점심 먹으며 TV로 세월호 사고영상 처음 봤다" 민주당 "국민 304명이 수장된 참사를 어찌 그리 무덤덤하게..."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점심을 먹으면서 처음으로 TV로 사고영상을 봤다는 증언이 나와 야당이 질타하는 파장이 일고 있다.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11일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오전에는 서류를 검토하느라 바빠 TV를 보지 못했지만 점심 무렵 TV를 통해 사고 영상을 봤다고 측근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관저 집무실에는 TV가 없지만 개인식당에는 TV가 설치돼 있는 만큼 박 대통령이 점심 식사를 하면서 TV를 시청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TV로 사고영상을 처음으로 봤다는 당시는 이미 세월호가 수중으로 침몰한 뒤였다.

박 대통령의 대리인인 이중환 변호사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당일 박 대통령이) TV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집무실에 TV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보도를 접한 더불어민주당 고영진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머니투데이> 보도를 거론한 뒤, "사고 발생을 알고도 밀린 서류를 보았다는 것도 놀라운 일인데, 점심시간에야 식사를 하며 참사와 관련한 보도를 찾아봤다니 할 말을 잊게 한다"며 "무고한 우리 국민 304명이 수장되는 국민적 참사를 대통령이 어찌 그리 무덤덤하게 여길 수 있었는지 참담하기만 하다"고 질타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한상훈 전 청와대 조리장은 박 대통령이 그날 오후 1시쯤 점심 식사를 마쳤다고 지난해 방송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면서 "특검 수사나 헌재 심판을 떠나 박 대통령에게 세월호 참사와 국민의 생명은 정녕 어떤 의미인지 묻고 싶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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