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1주일 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이상 적극 투표층도 늘어났으나 2040세대도 같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50대이상 보다 크게 높아, 야권 분열에 따른 새누리당 어부지리 위기감 때문에 오히려 2040세대의 심판표가 더 결집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4~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표의향층은 86.8%(‘반드시 투표’ 62.1%, ‘가능하면 투표’ 24.7%)로 조사됐다.
실제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전주 조사때보다 4.1%p 늘어난 6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특히 30대(▲8.5%p, 62.9%→71.4%)가 급증해 70%벽마저 돌파했다. 30대는 지난주 조사때는 40대에 이어 2위였으나 총선이 임박하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
이어 2위는 40대(▲3.3%p, 64.4%→67.7%)였고, 3위는 20대(▲3.2%p, 60.6%→63.8%)가 차지하며 모두 60%대 중반까지 높아졌다.
50대(▲2.3%p, 53.5%→55.8%)와 60대 이상(▲4.0%p, 50.0%→54.0%)의 적극투표층도 늘어났지만, 비율은 여전히 50%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절반 가까운 의석이 걸린 수도권의 적극투표층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인천(▲8.5%p, 61.8%→70.3%)는 70%대로 높아졌고, 서울(▲4.7%p, 58.0%→62.7%)도 60%대에 진입했다.
또다른 승부처인 대전·충청·세종(▲2.6%p, 59.6%→62.2%)도 60%대로 높아졌고, 대구·경북(▲10.7%p, 48.1%→58.8%)도 새누리당의 읍소전략 탓인지 50%대 후반부까지 수직상승했다.
그러나 광주·전라(▼3.1%p, 58.2%→55.1%), 부산·경남·울산(▼2.8%p, 56.6%→53.8%)은 적극투표층이 낮아져, 지역 정치현실에 대한 냉소가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3.0%p, 74.9%→77.9%), 정의당(▲10.6%p, 65.2%→75.8%)로 두 야당의 적극투표층은 70%대 후반으로 높아진 반면, 새누리당(▲5.3%p, 53.7%→59.0%)은 아직 50%대 머물렀고, 국민의당(▲3.1%p, 52.6%→55.7%)도 50%대에 그쳤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계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 긍정평가는 해외순방에도 불구하고 전주보다 0.7%p 내린 38.4%로 4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9%p 내린 54.6%였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4.4%(▼2.7%p), 더민주 27.3%(▲1.1%p), 국민의당 16.8%(▲2.0%p), 정의당 8.3%(▼0.2%p)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작년 4월 4주차(33.6%)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35.4%→33.1%)과 더민주(27.0%→31.2%)이 거의 엇비슷해졌다. 국민의당은 13.7%로 전주와 동일했고, 정의당은 10.0%로 1.4%p 낮아졌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10.3%p 오른 50.8%, 더민주가 11.4%p 내린 21.2%로 양당 간 격차는 7.9%p에서 29.6%로 21.7%p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50대이상 적극 투표층도 늘어났으나 2040세대도 같이 늘어나면서 여전히 50대이상 보다 크게 높아, 야권 분열에 따른 새누리당 어부지리 위기감 때문에 오히려 2040세대의 심판표가 더 결집되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7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4~6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5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투표의향층은 86.8%(‘반드시 투표’ 62.1%, ‘가능하면 투표’ 24.7%)로 조사됐다.
실제 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전주 조사때보다 4.1%p 늘어난 62.1%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특히 30대(▲8.5%p, 62.9%→71.4%)가 급증해 70%벽마저 돌파했다. 30대는 지난주 조사때는 40대에 이어 2위였으나 총선이 임박하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온 것.
이어 2위는 40대(▲3.3%p, 64.4%→67.7%)였고, 3위는 20대(▲3.2%p, 60.6%→63.8%)가 차지하며 모두 60%대 중반까지 높아졌다.
50대(▲2.3%p, 53.5%→55.8%)와 60대 이상(▲4.0%p, 50.0%→54.0%)의 적극투표층도 늘어났지만, 비율은 여전히 50%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절반 가까운 의석이 걸린 수도권의 적극투표층이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인천(▲8.5%p, 61.8%→70.3%)는 70%대로 높아졌고, 서울(▲4.7%p, 58.0%→62.7%)도 60%대에 진입했다.
또다른 승부처인 대전·충청·세종(▲2.6%p, 59.6%→62.2%)도 60%대로 높아졌고, 대구·경북(▲10.7%p, 48.1%→58.8%)도 새누리당의 읍소전략 탓인지 50%대 후반부까지 수직상승했다.
그러나 광주·전라(▼3.1%p, 58.2%→55.1%), 부산·경남·울산(▼2.8%p, 56.6%→53.8%)은 적극투표층이 낮아져, 지역 정치현실에 대한 냉소가 확산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낳고 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민주(▲3.0%p, 74.9%→77.9%), 정의당(▲10.6%p, 65.2%→75.8%)로 두 야당의 적극투표층은 70%대 후반으로 높아진 반면, 새누리당(▲5.3%p, 53.7%→59.0%)은 아직 50%대 머물렀고, 국민의당(▲3.1%p, 52.6%→55.7%)도 50%대에 그쳤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율은 계속 하락행진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 긍정평가는 해외순방에도 불구하고 전주보다 0.7%p 내린 38.4%로 4주 연속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9%p 내린 54.6%였다.
정당지지율은 새누리당 34.4%(▼2.7%p), 더민주 27.3%(▲1.1%p), 국민의당 16.8%(▲2.0%p), 정의당 8.3%(▼0.2%p) 순이었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작년 4월 4주차(33.6%) 이후 약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새누리당(35.4%→33.1%)과 더민주(27.0%→31.2%)이 거의 엇비슷해졌다. 국민의당은 13.7%로 전주와 동일했고, 정의당은 10.0%로 1.4%p 낮아졌다.
광주·전라에서는 국민의당이 10.3%p 오른 50.8%, 더민주가 11.4%p 내린 21.2%로 양당 간 격차는 7.9%p에서 29.6%로 21.7%p가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60%)와 유선전화(4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4.9%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선거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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