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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anuary 7, 2016

‘엄마부대’에 성난 '진짜엄마'들 “역사 만행에 불가역이란 없다” “0점짜리 타협안, 혼이 정상인 국민이라면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어”

보수단체 ‘엄마부대봉사단’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한일정부간 합의 수용을 종용한 데 대해 ‘진짜엄마’를 자처하는 여성단체 회원 등은 7일 “여성으로서 똑같이 피해자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고 질타했다.

평화어머니회와 이대 민주동우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짜 엄마들이 화났다’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뻔뻔스러운 가해자들의 태도를 용서하자는데 진짜 엄마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최종적, 불가역적’이라는 단어를 고수한 아베 총리에게서 폭력적이고 고양한 남성의 모습을 본다”며 “천냥 빚도 할 한마디로 갚는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데 천냥 빚진 자가 서너 푼 던지고 눈을 부릅뜨는 형국이니 이 타협안은 0점짜리다. 당사자는 물론이고 혼이 정상인 국민이라면 누구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본은 탐욕을 위한 명분 없는 전쟁에 동원한 군사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노리개로 이웃 나라의 젊은 소녀들을 이용했다”며 “20만 명의 소녀들이 비참하게 목숨을 잃었고 살아남은 소수도 죽을 때까지 고통 속에 몸부림치며 살아야 했다”고 일본을 질타했다.

이들은 정부에 대해선 “소녀들을 성노예 삼아 강간하고 살해한 범죄는 지울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로 유네스코에 등재하라”라고 촉구했고, 일본에 대해선 “19세기 말 이후 한반도에 행했던 모든 악행에 대해 사과하고 배상하라. 또한 일왕 아키히토 수상과 아베 총리는 강제연행을 인정하고 피해자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며 법적으로 국가배상을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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