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목사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그동안 유엔의 여러 인권기구들이 뭐라고 했나.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수용해야 한다, 피해자에 대한 정의 회복과 배상을 해야 된다, 책임자를 기소해야 한다. 이게 유엔 인권기구들이 일본 정부에 계속해서 권고했던 내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유엔의 수장인 사무총장이 이 세 가지 조건에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은 이 협상을 잘 됐다, 위대한 결정이다 이건 망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인 목사는 또 “유엔 사무총장 말고도 한국인으로서도 이런 말을 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이 문제 때문에 국내가 시끄럽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하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감안하지 않고 이런 말을 하면 기름을 끼얹는 것 아니나”라면서 “또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엔 사무총장이 이런 말을 하면, 더군다나 무슨 대선후보 지지율 1위가 되는 분이 이런 말을 하면 피해자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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