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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anuary 9, 2016

안철수의 정체성은 명확해 졌다. 우리는 안철수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명박이 연설기록비서관 3명 중 2명이 안철수 진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같이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명박이와 연합하는 안철수의 행태에 대해 일각에서는 '리틀 MB 안철수'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참조기사 - '안철수 리틀 MB?' 명박이 연설문 비서관 2명, 安 신당으로)

이러한 가운데 2007년 12월19일 대통령 후보 자격조차 없는 전과 14범 이명박이 국민을 속이고 사기당선되자 2008년 촛불항쟁을 주도했던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안티MB)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안철수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안티MB는 "이 성명서는 언론에서 보도한 사실을 근거로 작성했으며 본 행동본부가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며 일개정치가에 대한 평가를 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안철수에 대한 조사결과 본행동본부의 척결대상인 이명박의 충성스런 부역자로 일했음이 밝혀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본 성명서를 내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안티MB는 "우리는 안철수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라며 "이명박정권 내내 알게 모르게 부역했던 자본가가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대선후보로 나온 자체가 국민기만이었다."고 주장했다

안티MB는 "이명박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 안철수는 이명박 정권시절 지속적으로 이명박을 도와왔다"며 2008년 5월 이명박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국민들이 한창 이명박의 매국에 항거했던 5월, 이와 반대로 안철수는 이명박의 품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2010년 1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 (이명박이 최시중으로 하여금 방송과 언론을 장악할 때 국민이 저항하는 동안 안철수는 이명박정권의 언론장악을 도왔다. 방송과 종편이 안철수라는 괴물을 만든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2010년 6월 이명박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민간위원 (국민이 사대강 공사에 저항 할 때 안철수는 이명박의 폭정과 재정파탄에 동참하고 있었다.) 안철수는 이명박집권 내내 그 외에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이명박의 사람으로 부역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신당 통합과정에서 “민주당 정강에 나온 5.18과 4.19, 6.15 공동선언 등을 삭제하자.” 5.18과 6.15는 민주당의 핵심이자 그 자체다. 이를 삭제하자는 것은 민주당의 분열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의혹을 낳는다. 그럼에도 광주를 정치의 고향인양 광고를 하는 모양새가 광주시민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라며 분개했다.

이어 "또한 새누리당에서 조차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4.19를 지우려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명박이 국부로 내세운 이승만의 오점을 지우고 건국절로 한걸음 다가서기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은 아닌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안티MB는 "안철수의 정체성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중도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 가 있는 안철수! 보수언론이 탄생시킨 자본가 안철수는 국정원부정선거에도 세월호에도 노동법개악에도 역사서 국정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가 과연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인물일까? 과거 행적이 퍼즐이 맞혀지듯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안철수는 더는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자신의 정체성을 하루속히 밝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성명서 전문,

(성명서) 안철수의 정체성은 명확해 졌다.

본 성명서는 언론에서 보도한 사실을 근거로 작성했으며 본 성명서에 동조하시는 회원들께서는 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최대한 퍼 날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본 행동본부가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며 일개정치가에 대한 평가를 내지 않는 것이 원칙이나 안철수에 대한 조사결과 본행동본부의 척결대상인 이명박의 충성스런 부역자로 일했음이 밝혀짐에 따라 불가피하게 본 성명서를 내게 된 것을 양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명박정권 내내 알게 모르게 부역했던 자본가가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대선후보로 나온 자체가 국민기만이었다.

우리는 안철수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정운찬은 안철수를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과연 무엇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그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경고해 주려고 했던 것은 아닐까?

안철수 최측근인 문병호는 새누리당이 아닌 친박과 친노를 타겟으로 총선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상 친노에 대한 선전포고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안철수신당과 친노와 친박이 호남을 제외한 하나의 선거구에서 맞붙었을 때 친박이든 친이든 당선될 가능성이 거의 100%인 것을 감안하면 안철수 측이 친박을 거론한 것은 단지 국민의 눈을 속이기 위한 얄팍한 속임수라는 것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또한 친이계를 심판 대상에서 거론하지 않은 것은 안철수가 친이계 인사들과 모종의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낳게 한다.

사실  안철수는 2009년 포스코 사외이사 때 포스코 회장교체에 대한 이명박정권의 외압설을 차단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회장의 임기가 1년이나 남았고 여러 정황들로 볼 때 이명박 정권의 외압이 확실한 상황이었다.

이명박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각별한 인연이 있었던 안철수는 이명박 정권시절 지속적으로 이명박을 도와왔다.

2008년 5월 이명박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국민들이 한창 이명박의 매국에 항거했던 5월, 이와 반대로 안철수는 이명박의 품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2010년 1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기술자문위원
(이명박이 최시중으로 하여금 방송과 언론을 장악할 때 국민이 저항하는 동안 안철수는 이명박정권의 언론장악을 도왔다. 방송과 종편이 안철수라는 괴물을 만든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2010년 6월 이명박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민간위원
(국민이 사대강 공사에 저항 할 때 안철수는 이명박의 폭정과 재정파탄에 동참하고 있었다.)

안철수는 이명박집권 내내 그 외에  다양한 위원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이명박의 사람으로 부역해 왔다.

이는 야권이 당연히 심판해야할 새누리당 대신 자신이 몸 담았던 더민주당을 심판하겠다는 의도와 맞물린다. 안철수의 시나리오대로 총선을 치른다면 새누리당은 최소한 200석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 즉은 개헌을 통한 유신의 재현이자 새누리당의 장기집권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뜬금없이 나타난 자본가 안철수. 그를 만들어 낸 것은 다름 아닌 이명박정권의 통제를 받고 있던 방송과 언론들이었다. 또한 안철수가 그토록 없애려는 친노와 종북은 장악된 방송과 종편, 조중동이 만들어낸 단어라는 점에서 안철수의 역할이 분명해지고 있다.

근래의 안철수의 행적을 살펴보면 이는 더욱 명확해진다.

신당 통합과정에서
“민주당 정강에 나온 5.18과 4.19, 6.15 공동선언 등을 삭제하자.”
5.18과 6.15는 민주당의 핵심이자 그 자체다. 이를 삭제하자는 것은 민주당의 분열을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의혹을 낳는다. 그럼에도 광주를 정치의 고향인양 광고를 하는 모양새가 광주시민을 기만하는 것이 아니고 그 무엇이겠는가!
또한 새누리당에서 조차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4.19를 지우려한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이명박이 국부로 내세운 이승만의 오점을 지우고 건국절로 한걸음 다가서기 위한 사전작업의 일환은 아닌가? 의심스럽다.

그리고 4.19는 3.15 부정선거에 대한 저항이었다. 우연치 않게도 2013년 국정원 정치개입 문제에 대한 안철수의 대답은 '우리와는 무관한 문제 아닌가요?' 였다.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부정선거를 애써 피하고 있는 모양새다. 어쩌면 정치적 지주인 이명박을 심판할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그대로 드러낸 답변일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안철수는 새누리당과의 쟁점에서 모호한 입장 내지는 양비론을 펼치며 교묘히 새누리당에 동조해왔다.

2013년 7월 국정원 양비론 (새누리당의 입장 대변인 노릇)
"국정원 문제는 우리 정치인들에게도 책임이 있다. 물론 가장 큰 책임은 국정원을 정파의 도구로 타락시킨 이명박 정권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10년간 국정을 담당했던 민주세력의 책임도 적지 않다“
(당시 정권이 바뀐 지 6년이 흘렀음에도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전정권의 책임으로 돌리는 모양새가 8년이 지난 지금까지 노무현대통령을 물고 늘어지는 새누리당의 전략 그대로다.)

2013년 11월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날치기 처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항의해 집단 퇴장하는데 당시 무소속이었던 안 의원이 투표에 동참해 새누리당의 날치기에 동조했다.
(이 행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안철수의 생각은 야권과 전혀 다른 곳에 있었던 것은 아닌가! 가뜩이나 자격논란이 심했던 자였다. 안철수의 혁신이란 부패와의 동거이자 민주주의를 무시한 날치기였던 것인가! 이명박정권의 장차관들이 대거 사법처벌을 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그에 충성을 다했던 안철수였으니 이해할 만도 하다.)

2014년 교학사 교과서 문제에 양비론
"역사나 정파나 좌우 진영 간의 이념논쟁으로 변질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
"대한민국을 분열시키는 거에 양쪽 다 문제인식을 가져야 한다. 내 생각과 다르면 무조건 틀렸다고 보는 생각이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검인정 교과서를 좌편향 교과서로 몰아세우고 친일-독재를 미화하려는 교과서 문제를 소모적 정쟁으로 몰아 물타기 하려는 새누리당의 입장과 대동소이하다.)

2014년 7월 20일 새정치 비공식 당직자 회의
“새정치는 세월호 특별법 협상 중재자 역할이나 하자”
(새정치가 유족을 대신해 수사권,기소권이 포함된 유족안을 강력히 밀어부쳐도 모자랄 판에 제 삼자의 입장에서 중재나 하겠다. 본인은 기사에 나온 말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그의 지난 행적으로 볼 때 전혀 의심이 가지 않는 말이다.)

“노조가 생기면 사업을 접겠다.”
본인은 이 또한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유유상종이라 했다. 그가 어울리던 이명박과 친이계 인사들을 돌아보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종북세력과는 연대를 하지 않겠다.”
사전에도 없는 단어 종북을 만들어낸 보수언론과 새누리당. 그 종북 프레임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안철수. 어디까지가 종북이고 아닌지 안철수는 알고 있는 것인가! 진보는 종북이 아니라고 말하고 보수언론은 종북이라 덮어씌운다. 민주주의 기본권인 생존권을 부르짖는 노동자가 과연 종북이란 말인가!

안철수의 정체성은 과연 어디까지인가! 중도라고 하기엔 너무 멀리 가 있는 안철수! 보수언론이 탄생시킨 자본가 안철수는 국정원부정선거에도 세월호에도 노동법개악에도 역사서 국정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가 과연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인물일까? 과거 행적이 퍼즐이 맞혀지듯 하나둘씩 밝혀지고 있다. 안철수는 더는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자신의 정체성을 하루속히 밝혀야 할 것이다.

이명박근혜심판 범국민행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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