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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anuary 5, 2016

김복동 할머니 “자기 새끼가 고생했다면 그런 말 나오겠나"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다. 죽을 때까지 싸울 것"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89)는 5일 한일 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자신들 자식들이 갔다면 이렇게 속히 타결이 될까요”라며 정부에 울분을 토했다.

김 할머니는 이날 국회에서 민변 등의 주최로 열린 ‘긴급진단, 2015년 한일외교장관회담의 문제점’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남의 일이라고 얼마나 이 늙은이들을 무시했으면 우리도 모르게시리 해놓고는 타결했다, 그걸 말이라고 합니까. 자기 새끼가 그렇게 고생했더라면 그런 말이 나오겠나. 절대 우리들은 반대”라고 합의 수용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 할머니는 “협상을 할 때 하기 전 할머니들을 잡고 어떻게 해야 좋겠는지 먼저 물어봐야 됨에도 불구하고 두 정부끼리 속닥속닥하고 사죄했다. 너무 분하고 생각할수록 원통하다”며 “그런 사죄 받으려고 우리가 이제까지 고생하고 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할머니는 “사죄를 하려면, 부하들을 보내 괜히 그런 수작하지 말고 아베 본인이 나서서 법적으로, 진심으로 우러나는 사죄를 확실히 해야만 우리가 분이 풀리지 이렇게 행동해서는 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끝까지 싸울 거다. 그 몸 팔은 돈, 어떻게 받겠습니까, 이런 말을 늘 했는데 이제는 다르다”며 “진심으로 배상을 하고 당당하게 사죄하고 우리들 명예를 회복시켜주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정부도 너무 나쁘다. 아무리 할머니들의 일이라도 한마디 의논 없이 그렇게 하는게 있나”라며 “이렇게 타결 지을라고 타결한다 했을까. 너무나도 분하고 생각할수록 억울하다. 죽을 때까지 싸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5일 오후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등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긴급진단 2015년 한일외교장관회담의 문제점'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연단으로 향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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