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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4, 2016

'이남종 2주기 추모', "그 많던 장례위원들 코배기도 안보여"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과 함께 외쳤던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27분 서울역 고가 위에서 18대 대통령선거에서 총체적 관권 부정선거에 저항하며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를 외치며 분신항거한 이남종 열사의 영상이다. 이 열사는 “박근혜 정부는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한 쿠데타 정부입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보이지 않으나 체감하는 공포와 결핍을 제가 가져가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두려움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일어나십시오.”라는 유서를 남겼다. 
위 영상은 이남종열사가 분신한 광경을 우연히 발견한 시민에 의해 촬영되었다.]

[홍익/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이형주 기자] 18대 대선 부정선거에 항거해 2013년 12월 31일 오후 5시 37분경 서울역 앞 고가차도에서 쇠줄로 온 몸을 묶고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를 외치다 스스로 분신 산화한 故 이남종 열사 2주기 추모식이 횃불시민연대 주도로 서울역광장과 동화면세점에서 열렸다. 

▲ 횃불시민연대에서 제작한 웹자보     © 이형주 기자

횃불시민연대는 "이남종 열사를 추모하며 2016년의 첫 집회를 열었다"고 전제하고 "한산해진 광화문 거리였지만 그 어느 때보다 지나가는 많은 시민들과 함께 외쳤던 '부정선거 살인정권 박근혜는 퇴진하라'는 구호는 횃불에게 또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집회였다"고 밝혔다. 

▲ 횃불시민연대 거리시위     © 이형주 기자

이남종 열사 2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이남종 열사 장례식에 그 많던 장례위원장과 장례위원은 이남종 열사에 대한 말 한마디 없고 2주기 추모식인데도 콧배기도 내비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 횃불시민연대 거리시위     © 이형주 기자

이남종 열사가 분신하자 경찰과 119구급대는 곧바로 서울 영등포 한강성심병원에 옮겨으나 1일 오전 7시 55분께 숨졌다. 현장에서는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부도 묻기 힘든 상황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A4용지 7장짜리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 이남종열사 장례식     © 이형주 기자

유서의 주요내용이다. “박근혜 정부는 자유민주주의를 전복한 쿠데타 정부입니다.” “안녕들 하십니까” “보이지 않으나 체감하는 공포와 결핍을 제가 가져가도록 허락해주십시오. 두려움은 제가 가져가겠습니다. 일어나십시오.” 

▲ 장례식    © 이형주 기자

고 이남종 열사는 1973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자랐고, 1991년 조선대 영문과에 입학하여 학사장교로 7년간 복무하고 대위로 예편했다. 그 뒤 편의점 관리자로 일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평범하고 선량한 시민이었다. 

▲ 이남종 열사 장례위원들     © 이형주 기자

횃불시민연대는 추모식을 거행한 뒤 18대 대통령선거가 부정선거였음을 알리기 위해 서울역을 출발 명동과 종각을 거쳐 청계천 일대에서 거리시위를 한 후 광화문 동화면세점에 2차 추모집회를 가졌다. 

▲ 이남종 열사는 광주 망월동 민주열사 묘지에 묻혔다     © 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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