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5일 한일정부간 위안부 합의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를 소집했지만 새누리당측 의원 전원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의 불참으로 파행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승희 여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여가위 회의에서 "회담 결과가 할머니들에게 다시 뺄 수 없는 못을 박았다. 가슴이 아프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의 불출석으로 현안보고가 이뤄지지 못해 유감"이라고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도 "굴욕적 합의가 부끄러워서 안나온 것인가, 굴욕적 합의임을 인정해서 안나온 것인가"라며 "당당하다고 한다면, 김 장관이 신년사처럼 극적타결이라고 판단한다면 이자리에 나와서 얘기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야당 간사인 남인순 더민주 의원은 "한일 장관 협의의 법적 성격, 절차, 후속조치 등에 대해 의혹을 밝히고, 국민의 대표기가관인 국회에 먼저 보고하지는 못할망정 참석을 안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정부여당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힐난했다.
같은당 임수경 의원은 "대통령이 매일 총선에서 (야당을) 심판하라는데, 국민이 (정부를) 심판해줬으면 한다"며 "이번 협상은 무효다. 몇푼 돈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성이 회복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이인영 의원은 "돈으로 역사를 위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더구나 국가가, 정부가 상술과 거래로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같은당 진선미 의원도 "93년에 이 문제에 대해 배상 등을 논의했던 내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역대 정부는 바보인가"라며 "그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결국 피해자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굴욕적인 자금을 받지 않겠다, 법적책임을 인정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에 대해 깊이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같은당 홍익표 의원은 "이번에 정부가 불가역적, 최종적 합의라는 것은 정부가 할 수 있는 합의가 아니다"라며 "재론할 수 없다는 것은 현 정부에 위임된 권한 이상의 합의"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승희 여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여가위 회의에서 "회담 결과가 할머니들에게 다시 뺄 수 없는 못을 박았다. 가슴이 아프다"며 "정부와 새누리당의 불출석으로 현안보고가 이뤄지지 못해 유감"이라고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김제남 정의당 의원도 "굴욕적 합의가 부끄러워서 안나온 것인가, 굴욕적 합의임을 인정해서 안나온 것인가"라며 "당당하다고 한다면, 김 장관이 신년사처럼 극적타결이라고 판단한다면 이자리에 나와서 얘기해야 한다"고 가세했다.
야당 간사인 남인순 더민주 의원은 "한일 장관 협의의 법적 성격, 절차, 후속조치 등에 대해 의혹을 밝히고, 국민의 대표기가관인 국회에 먼저 보고하지는 못할망정 참석을 안한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정부여당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힐난했다.
같은당 임수경 의원은 "대통령이 매일 총선에서 (야당을) 심판하라는데, 국민이 (정부를) 심판해줬으면 한다"며 "이번 협상은 무효다. 몇푼 돈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성이 회복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이인영 의원은 "돈으로 역사를 위로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더구나 국가가, 정부가 상술과 거래로 역사를 왜곡해서는 안된다"고 성토했다.
같은당 진선미 의원도 "93년에 이 문제에 대해 배상 등을 논의했던 내용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역대 정부는 바보인가"라며 "그에 대응하지 않은 이유는 결국 피해자가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굴욕적인 자금을 받지 않겠다, 법적책임을 인정하게 해야한다는 입장에 대해 깊이 수용했기 때문"이라고 거들었다.
같은당 홍익표 의원은 "이번에 정부가 불가역적, 최종적 합의라는 것은 정부가 할 수 있는 합의가 아니다"라며 "재론할 수 없다는 것은 현 정부에 위임된 권한 이상의 합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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