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따로 관리한 이른바 ‘적군 리스트’도 만들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리스트는 모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던 시절 정무수석실 주도로 만들었다.
9일 <한겨레>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진보·보수를 기준으로 나눠 생산한 진보성향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외에도 박 대통령 개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문화계 인사 명단인 이른바 ‘적군 리스트’를 별도로 작성했다.
여당 성향 인사라도 박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을 문제 삼을 경우 이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성향의 블랙리스트 외에 대통령이나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들을 모두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한 셈이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적군 리스트’ 등 각종 리스트들이 김 전 실장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실도 파악했다. 특검팀은 각종 리스트 작성은 대통령의 묵인하에 김 전 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과 실행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문체부를 통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김 전 실장에게 보고된 다음 박 대통령에게 전달된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 수사로 박 대통령이 겉으로는 ‘문화융성’을 강조하면서 뒤로는 2천억원에 달하는 문체부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사적 이익을 위해 마음대로 휘두른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난 셈이라고 <한겨레>는 강조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별도로 박근혜 대통령에 비판적인 인사들을 따로 관리한 이른바 ‘적군 리스트’도 만들어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리스트는 모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던 시절 정무수석실 주도로 만들었다.
9일 <한겨레>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진보·보수를 기준으로 나눠 생산한 진보성향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외에도 박 대통령 개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문화계 인사 명단인 이른바 ‘적군 리스트’를 별도로 작성했다.
여당 성향 인사라도 박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을 문제 삼을 경우 이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성향의 블랙리스트 외에 대통령이나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들을 모두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한 셈이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적군 리스트’ 등 각종 리스트들이 김 전 실장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실도 파악했다. 특검팀은 각종 리스트 작성은 대통령의 묵인하에 김 전 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과 실행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문체부를 통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김 전 실장에게 보고된 다음 박 대통령에게 전달된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 수사로 박 대통령이 겉으로는 ‘문화융성’을 강조하면서 뒤로는 2천억원에 달하는 문체부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사적 이익을 위해 마음대로 휘두른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난 셈이라고 <한겨레>는 강조했다.
이들 리스트는 모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던 시절 정무수석실 주도로 만들었다.
9일 <한겨레>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진보·보수를 기준으로 나눠 생산한 진보성향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외에도 박 대통령 개인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문화계 인사 명단인 이른바 ‘적군 리스트’를 별도로 작성했다.
여당 성향 인사라도 박 대통령이나 정부 정책을 문제 삼을 경우 이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진보성향의 블랙리스트 외에 대통령이나 정권에 비판적인 세력들을 모두 리스트로 만들어 관리한 셈이다.
특검팀은 ‘블랙리스트’ ‘적군 리스트’ 등 각종 리스트들이 김 전 실장을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실도 파악했다. 특검팀은 각종 리스트 작성은 대통령의 묵인하에 김 전 실장이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팀은 문체부 관계자를 비롯한 관련자 진술 등을 통해 이 블랙리스트 작성 과정과 실행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이 문체부를 통해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을 거쳐 김 전 실장에게 보고된 다음 박 대통령에게 전달된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 수사로 박 대통령이 겉으로는 ‘문화융성’을 강조하면서 뒤로는 2천억원에 달하는 문체부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사적 이익을 위해 마음대로 휘두른 사실이 처음으로 드러난 셈이라고 <한겨레>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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