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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November 15, 2015

문재인, 백남기씨 병문안 뒤 "정부의 살인적 행위 목격" "백남기씨 이삼일이 고비. 정말 기도가 절실할 때"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5일 경찰 물대포를 맞고 위중한 상태인 농민 백남기씨(69)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병 문안한 뒤 경찰의 과잉진압을 맹질타했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백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을 찾아 백씨 부인과 30분 가량 만나 위로했다. 문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 만나 "우선은 원천적으로 차벽을 쌓아가지고 국민들의 절규를 아예 외면하고 차단하는 것부터 잘못된 것"이라며 "물대포를 완전히 얼굴을 향해서 직사하고, 쓰러진 분한테도 계속 쐈던 것 아닙니까.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고의적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경찰을 비판했다.

그는 이어 "아주 엄중하게 진상도 규명하고 처벌도 있어야 하며, 그 다음에 경찰 책임자들까지도 문책받아야 될 사안이라고 본다"며 관련자와 책임자 엄중 문책을 촉구했다.

문 대표는 병 문안뒤 트위터를 통해 "백남기 님 병문안 다녀왔습니다"라며 "수술은 잘 됐지만 이삼일이 고비라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족들에 의하면,정부나 경찰 측에선 병문안이나 위로가 없었다고 합니다"며 정부를 꾸짖은 뒤, "카톨릭농민회 신부님들이 치유를 비는 미사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정말 기도가 절실할 때입니다"라며 백씨의 쾌유를 기원했다.

그는 병 문안 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어제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에게 벌어진 정부의 폭력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최루액이 섞인 물대포로 반인륜적 탄압행위를 자행했습니다"라면서 "우리 국민들은 백남기 씨를 향한 정부의 살인적 행위를 똑똑히 목도했고 경찰의 무차별적인 진압에 분노하고 있습니다"라고 정부를 강력 질타했다.

그는 이어 "국가는 단 한명이라도 국민의 목숨을 귀중히 여겨야 합니다. 정통성을 가진 정부라면 그 어떤 비판의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합니다"라면서 "저는 정부의 이번 폭압적인 행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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