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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17, 2015

문재인 "당 지지율 끌어올리지 못해 답답" 인하대 강연 "국정화 강행은 꼰대질,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자신의 호남 지지율에 대해 "지지도 조사는 들쭉날쭉하다"고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문 대표는 이날 오후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강행, 무엇이 문제인가' 특별강연에서 한 학생의 지지율 질문에 "(지지율 5%로 조사된) 갤럽에서는 호남 전체를 100샘플로 했고 그 다음날(리얼미터, 21.0%)에는 6개 선거구를 4천 샘플로 했더니 결과가 전혀 딴판으로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제가 대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대선은 앞으로 2년이나 더 남았고 개인적인 대선 지지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당의 지지도"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요즘 제가 호남에서 지지도가 좋지 않다. 새정치연합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분위기들이 많다고 한다"며 "우리당 지지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답답하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자신으 '문안박'(문재인·안철수·박원순) 연대 제안에 대해 안철수 의원이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선 "제가 더 노력하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우선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나중에 적절한 기회에 더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문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추진은 그야말로 반민생이라고 본다. 이것은 정말 시대를 거꾸로 가는 황당한 일"이라며 "우리 젊은 사람들의 말로는 일종의 꼰대질이라고 하지 않나. 보수·진보 여야 정쟁할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상식과 몰상식의 문제"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2005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역사에 관한 일은 국민과 역사학자의 판단이다. 어떤 경우든 역사를 정권이 재단해선 안 된다. 정권의 입맛에 맞게 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며 "백번 옳은 말이다. 역사 교과서 문제는 박 대통령이 한 말씀을 잣대로 판단하면 되는 것이라고 본다"고 꼬집었다.

문 대표는 이날 인하대 강연에 이어 18일 광주 조선대학교를 방문해 강연정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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