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는 16일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미국 경찰 총쏴서 시민들 죽는데 80~90%는 정당하다고 나와…그게 선진국”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자유당 말기 이기붕의 예를 들어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의원 발언을 거론한 뒤, "자유당 말기에 이기붕 부통령이 '총은 쏴라고 준 거지, 갖고 놀라고 준 게 아니다' 했습니다"라면서 "그 한달 뒤 총맞아 죽은 건 이기붕 자신이었지요"라고 말했다.
이기붕은 이승만 정권 말기인 1960년 3월15일 제5대 정·부통령선거에서 자유당의 공천으로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4·19혁명으로 부통령 직에서 쫓겨났다.
이기붕은 4.19때 발포를 종용했다가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자 일가가 경무대관사 36호실에 피신하고 있다가 4월 28일 새벽 5시 40분경 이 대통령 양아들이었던 맏아들 이강석의 총격으로 일가 모두가 사망했다.
한인섭 교수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 의원 발언을 거론한 뒤, "자유당 말기에 이기붕 부통령이 '총은 쏴라고 준 거지, 갖고 놀라고 준 게 아니다' 했습니다"라면서 "그 한달 뒤 총맞아 죽은 건 이기붕 자신이었지요"라고 말했다.
이기붕은 이승만 정권 말기인 1960년 3월15일 제5대 정·부통령선거에서 자유당의 공천으로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3·15부정선거’에 항거한 4·19혁명으로 부통령 직에서 쫓겨났다.
이기붕은 4.19때 발포를 종용했다가 이승만 정권이 붕괴하자 일가가 경무대관사 36호실에 피신하고 있다가 4월 28일 새벽 5시 40분경 이 대통령 양아들이었던 맏아들 이강석의 총격으로 일가 모두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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