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더민주 대표연설이 잡혀 있는 오는 16일 국회에서 연설을 하겠다고 요청한 데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 요청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면서도 "15일과 16일은 이미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이 잡혀 있는 만큼 16일 국회 연설은 어렵다"며 16일 연설 요구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여야는 앞서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통해 15일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16일에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김 대변인은 "추후 일정은 여야 원내대표 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예정"이라며 "다만 여야 간에 일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통보하듯이 발표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로 매우 유감"이라고 청와대를 비판했다.
김광진 더민주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15일은 새누리당 대표의 본회의 대표연설, 16일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본회의 대표연설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대통령이 16일에 국회에 와서 연설을 하고 싶다고 통보하듯 발표한다. 도대체 국회를, 그리고 야당을 뭐로 보고있는 건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연설 요청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면서도 "15일과 16일은 이미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일정이 잡혀 있는 만큼 16일 국회 연설은 어렵다"며 16일 연설 요구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여야는 앞서 2월 임시국회 일정 합의를 통해 15일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16일에는 이종걸 더민주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김 대변인은 "추후 일정은 여야 원내대표 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예정"이라며 "다만 여야 간에 일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통보하듯이 발표한 것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로 매우 유감"이라고 청와대를 비판했다.
김광진 더민주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15일은 새누리당 대표의 본회의 대표연설, 16일은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본회의 대표연설이 예정되어 있다"면서 "그런데 갑자기 대통령이 16일에 국회에 와서 연설을 하고 싶다고 통보하듯 발표한다. 도대체 국회를, 그리고 야당을 뭐로 보고있는 건지"라며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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