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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7, 2016

<환구시보> "한미 북침하면 중국도 군사적 관여" "중국인은 38선이 군사행동에 의해 깨지는 것 원치 않아" 경고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7일 "만약 한미가 38선을 돌파해 북한에 대해 전면적인 군사행동을 취한다면 그들은 중국의 군사적 관여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를 고려해야 한다"며 북침시 중국의 참전을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국제문제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이날자 논평 '한반도 동란을 막기 위해 중국은 동북지역의 군사 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를 통해 "한미가 손잡고 북한에 대해 '외과수술식' 타격을 가한다면 북한의 반격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한국 역시 손실을 볼 것이다. 주한미군 기지 역시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남북과 미국 모두 이에 대해 각자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한 중국학자 견해를 소개하면서 이에 지지를 표시했다.

전날 논평을 통해 사드 한국 배치시 중국 인민해방군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한 경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의 참전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경고의 톤을 한 단계 더 높인 셈이다.

논평은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전날 국회연설을 거론한 뒤, "박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북한 정권 붕괴'라는 격양된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대북 정책이 철저하게 변할 것임을 뜻한다"면서 "한반도의 긴장이 질적으로 고조되고 엄중한 군사충돌의 가능성이 커지는 데 대해 대다수 사람들이 동의한다"고 비판했다.

논평은 그러면서 "중국은 분명하게 한반도 전쟁 발생을 반대하지만 북한의 핵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될지 여부는 중국의 일방적인 노력과 의지로는 안된다"며 "중국은 한반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주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평은 또한 "각국이 중국의 권고를 듣지 않아 한반도에서 전란이 발생한다면 중국은 각국에 도의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면서 "한반도에 만일 전쟁이 발생한다면 중국의 민심은 중국의 안전에 위협을 받는 정도에 따라 취하게 될 중국의 행동을 지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이어 "중국 대중이 가장 관심있는 것은 전란이 압록강을 넘어와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핵물질 오염과 난민 대량 유입을 우려한 뒤, "이밖에도 중국인은 38선이 군사행동에 의해 깨지는 것도 원치 않으며 동북아의 현재 구조(현상)가 유지되는 것을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그러면서 사드 배치에 대해서도 "한국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했다"며 "만약 한국이 이같은 권고를 무시하고 사드 배치를 강행한다면 중국은 과거 러시아가 미국 사드를 배치한 동유럽 국가들에 했던 대응 조치를 참고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논평은 결론적으로 "중국은 동북아 방향의 군사배치를 강화함으로써 신속대응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이를 통해 각국이 경거망동하기 전에 냉정하게 대응하도록 할 수 있다"며 동북아 군사배치 강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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