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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16, 2016

친이 좌장’ 이재오, ‘진박 좌장’ 최경환에 직격탄···“힘자랑하듯 다니지 말라”

17일 국회 새누리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김무성 대표 옆에 앉은 이재오 의원이 총선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17일 국회 새누리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김무성 대표 옆에 앉은 이재오 의원이 총선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71)이 17일 최경환 의원을 정조준하고 직격탄을 쏟아냈다.
‘옛 친이계 좌장’이 ‘진박 신 좌장’을 공격하고 나선 것으로, 4·13 총선 공천을 앞두고 새누리당 내 해묵은 계파 갈등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당이 좀 정돈돼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최근 특정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찬조 출연 중인 최경환 의원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의원은 “후보 개소식이나 선거 사무실을 여는데 축사하러 가는 것도, 당내 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요인들은 하면 안 된다고 본다”면서 “저인들 왜 오라는 데 없고, 가고 싶은 데가 없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가면 ‘비박계의 결집’이니, ‘친이계 결집’이라고 앞에 붙으면 그 지역의 사람들은 뭐라고 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최 의원의 특정 후보 지원 ‘투어’가 새누리당 전체로 볼 때 총선에 득될 것이 없다는 이유였다.
이재오 의원은 “자기가 어디에 가서 축사를 하는 것이, 계파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사람들은 안가야 된다”면서 “이것을 무슨 세 과시하듯이 힘 자랑하듯이 돌아다니면 본선에 가서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이 (패배) 원인을 외부로 돌린다. 그럼 당이, 선거가 제대로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최근 최 의원은 대구를 중심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 축사를 잇달아 순회하면서 ‘진박 감별 투어’ ‘최경환표 총선 열차’ 등이라는 말을 들어왔다. 지난 16일에는 충북 청주 흥덕을 신용한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충청권까지 ‘감별 투어’가 확장됐다는 말이 나왔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 경향신문 자료사진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 / 경향신문 자료사진
다음은 이재오 의원의 최고중진연석회의 관련 발언 전문.
“당이 좀 정돈돼야한다고 본다. 당이 선거가 50여일 남아있는데, 마치 당은 예선만 하고 본선은 안하는 당같이 보인다. 당내 경선만 끝나고 후보 정하면 새누리당 국회의원 다 되는 것인가. 다시 이것을 두 가지로 정리한다.”
“하나는 언론에 계속 보도되는 특정 지역의 특정인들이 가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이라든지 후보 사무실 냈는데 축사하러 가는 경우가 있는데 정치권에 흔히 있는 일이니 가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은 후보 개소식이나 선거 사무실을 여는데 축사하러 가는 것도 당내갈등을 부추길 수 있는 요인들은, 저는 하면 안 된다고 본다. 예를 들어, 저는 한 번도 가본 적 없지만 전들 왜 오라는 데 없고, 가고 싶은 데가 없겠는가. 제가 가면 ‘비박계의 결집이니’, ‘친이계 결집’이라고 앞에 붙으면 그 지역의 사람들은 뭐라고 하겠는가. 본선에 갔을 때 떨어지는 사람들이 본선 후보를 지원하겠는가. 마찬가지다. 당내 정파가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자기가 어디에 가서 축사를 하는 것이, 앞에 계파의 갈등으로 비칠 수 있는 사람들은 안가야 된다. 동영상을 보내든지 하고, 이것을 무슨 세 과시하듯이 힘자랑 하듯이 돌아다니면 본선에 가서 경선에서 떨어진 사람이 자기 잘못보다 모든 원인을 외부로 돌린다. 그럼 당이, 선거가 제대로 되겠는가. 그 문제에 대해서 특정인들을 말하지 않아도 계파갈등이나 분열로 비칠 수 있는 사람들은 가고 싶어도 후보들 개소식에 자제하고 동영상 보내고 그렇게 해서 당을 조용하게 단합된 힘으로 선거를 치르도록 해야 된다. 그 분열의 후유증은 총선에 국민들 표로 나타난다. 그 점을 제 정치경험으로 봐서 말씀을 드리니까 당이 좀 그런 점에서 좀 정돈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린다.”
“두 번째는 공천 관련해서 연일 언론보도가 되는데, 지역에서 보는 지역유권자들은 아주 민감하다. 자기 지역의 후보들에 대해서도 민감 하지만, 새누리당이 어떤 형식으로 공천하느냐는 것에 대해 아주 민감하다. 그러면 경쟁자 있는 지역은 후보들이 동네 다니면, 그것에 대답하다가 선거운동도 못한다. 이 점도 정돈이 돼서 당이 나라형편도 어렵고 엄중한데 당마저 선거 앞두고 해야 할 일도 많이 못하면서 이런 일에 당에 갈등과 분열을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본다. 그래서 당이 선거를 앞두고 하나의 힘으로 치를 수 있도록 문제에 대해서도 정돈돼서 전달되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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