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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February 17, 2016

황교안, 자신의 '국가테러대책회의 직책'도 몰라 쩔쩔 김광진 "테러회의 의장이 총리잖냐"에 황교안 "아, 총리"

황교안 국무총리는 18일 국가테러대책회의의 의장이 법률상 누구냐는 질문에 “정확하게 모르겠다”며 자신이 의장인 줄도 몰라 야당의 질타를 자초했다. 

황 총리는 이날 국회 비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같이 질의하자 이같이 답하며 “확인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국가테러대책회의는 1982년 국가 대테러활동지침에 따라 대테러정책 최고결정기구로 설치됐고, 의장은 국무총리가 맡게 되어있다. 

김 의원은 이에 어이없다는듯 “의장이 국무총리”라고 일침을 놓았고, 그러자 황 총리는 “아, 총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구도 모르고 본인이 의장인지도 모르니까 국가테러대책회의는 한 번도 소집된 적이 없다”고 꼬집었고, 그러자 황 총리는 “구체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관계부처 협의를 하고 전문가들도 모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법률에 의하면 반기에 1회 정기회의를 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 하고 있지 않다"고 질책한 뒤, "있는 기구도 쓰지 않으면서 테러방지법을 만들어 국가정보원에 도청, 감청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는 것은 테러방지법 자체의 효용성을 다르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황 총리는 “위원회를 열지 않았다고 해서 관계 부처 간 협의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며 “면밀하게 대비하고 법이 만들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고 강변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있는 법과 있는 규정부터 잘 지키라”고 일침을 놓은 뒤, “불안을 틈타 밀려 있는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 악용해서도 안 된다”고 꾸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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